70개국 2100쌍 ‘국경 없는 가약’… 가정연합, 국제합동결혼 통해 평화운동 펼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쟁과 갈등, 자국 우선주의의 파고 속에서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가 흔들리는 요즈음, 국경과 인종을 허물고 지구촌 젊은이들이 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대규모 화합의 장이 한국에서 펼쳐졌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가정 운동과 국제축복결혼을 지속적으로 펼쳐 무너져가는 가정 윤리를 바로 세우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는 한편, 국경과 인종을 넘어선 평화 공동체를 확산해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쟁과 갈등, 자국 우선주의의 파고 속에서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가 흔들리는 요즈음, 국경과 인종을 허물고 지구촌 젊은이들이 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대규모 화합의 장이 한국에서 펼쳐졌다.

‘천지인 참부모님 성혼 66주년과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복식(국제합동결혼식)은 신랑·신부와 가족, 신도 등 2만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전 세계 194개국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넘어 하나의 가정을 이루며, 평화를 삶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축복식은 한학자 총재를 대신해 이기성 천심원장 부부의 집례로 성수의식, 성혼문답, 성혼선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고(故) 문선명 총재와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한 총재는 과거의 육성 녹음을 통해 이들의 장도를 축복했다.

이번 국제합동결혼식에 참여한 신랑·신부들은 국경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가정’의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국에서 참여한 변찬수•하유진 신랑신부는 “서로 다른 배경을 존중하며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곧 평화의 시작”이라고 전했으며, 아프리카에서 참여한 팡일월프리드디아라 신부는 “이번 결혼이 개인을 넘어 두 나라와 문화를 잇는 의미 있는 출발이며, 귀한 축복을 받은 만큼 하나의 가족으로서 평화에 기여하는 삶을 살며 참가정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축복식은 뮤지컬 축하공연과 신랑·신부들의 웨딩댄스, 전 세계 대륙회장들이 함께한 억만세 삼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가정 운동과 국제축복결혼을 지속적으로 펼쳐 무너져가는 가정 윤리를 바로 세우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는 한편, 국경과 인종을 넘어선 평화 공동체를 확산해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hulk1983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