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동해안 더비’ 승자는 포항 ... 후반 막판 극장골로 웃었다
선두 서울은 김천에 2대3 역전패

이번 시즌 처음 열린 프로축구 ‘동해안 더비’에서 포항이 후반 추가 시간에 조상혁(22)이 터뜨린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6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을 1대0으로 이겼다. 두 팀의 맞대결은 연고지로 둔 도시가 동해안을 따라 인접해있어 ‘동해안 더비’로 불린다. 만날 때마다 늘 치열한 경기가 펼쳐져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전 중 하나로 꼽힌다.
포항은 이번 시즌 6골을 폭격 중인 스트라이커 이호재(26)를 필두로 초반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세트피스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절호의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울산 골키퍼 조현우(35)의 선방에 막히며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울산 역시 에이스 이동경(29)이 전반 24분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회심의 중거리슛을 시도하는 등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에도 공방이 지속됐고, 결국 마지막에 웃은 건 포항이었다. 조커로 투입된 공격수 조상혁이 후반 추가 시간이 4분 정도 흘렀을 때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대 쪽으로 대시해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조상혁의 이번 시즌 첫 득점이다. 조상혁이 골대 쪽으로 달려들며 밀어 넣어 천금 같은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조상혁의 시즌 첫 득점포였다. 포항은 4승 3무 4패로 승점 15를 쌓았고, 선두 경쟁을 하던 울산은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승점 17로 선두 FC 서울(승점 25)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서울은 홈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2대3 역전패를 당했다. 김천은 개막 이후 9경기 무승(7무 2패) 수렁에 빠졌는데, 지난 부천FC 전에서 첫 승으로 거두고 선두 서울까지 잡으며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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