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일만의 실전 마운드 복귀! KIA 우승 이끈 좌완 곽도규, 팔꿈치 수술 딛고 2일 첫 퓨처스 출격…투심 145㎞ 쾅쾅 [광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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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KIA 타이거즈 우승을 이끌었던 젊은 좌완이 돌아왔다.
KIA 곽도규는 2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경기에 등판했다.
공주고 출신 곽도규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전체 42번)에 KIA 유니폼을 입었다.
KIA 관계자는 "1군 복귀 시점을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일단은 퓨처스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면서, 또 선수의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며 "다만 현재까지의 복귀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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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년전 KIA 타이거즈 우승을 이끌었던 젊은 좌완이 돌아왔다.
KIA 곽도규는 2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경기에 등판했다. 지난해 4월 12일 팔꿈치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은 뒤 386일만이다.
곽도규는 이날 NC전 8회에 구원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삼진 2개를 잡았지만, 몸에맞는볼도 하나 기록했다.
최고 145㎞ 투심(7개)을 비롯해 커브(3개) 체인지업(2개) 컷패스트볼(1개)을 두루 테스트했다. 이날 KIA 2군은 NC 2군에 7대6, 1점차로 승리했다.
공주고 출신 곽도규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전체 42번)에 KIA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직후부터 낮은 스리쿼터 투구폼에서 뿜어져나오는 150㎞대 투심 패스트볼과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데뷔 2년차였던 2024년 잠재력을 터뜨렸다. 71경기 55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2패 2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3.56으로 KIA를 지탱하는 필승조로 활약했다. 폭투가 7개나 될 만큼 제구가 불안한 면도 있었지만, 64개의 삼진을 잡아낼 만큼 강력한 구위는 단연 돋보였다.
이해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역 중 한명이었고,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뽑히는 등 호평 일색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팔꿈치 통증으로 자기공명영상(MRI) 1차 검진에서 팔꿈치 굴곡근 손상, 2차 검진에서 팔꿈치 인대 손상 소견을 받아 결국 토미존(팔꿈치 내측인대 교환, 재건 수술) 수술을 받기로 하고 시즌아웃됐다.
토미존 수술 후 회복과 재활에는 짧으면 1년, 보통 1년 6개월 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 곽도규는 지난해 5월 22일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약 1년간의 재활을 거쳐 마운드에 돌아왔다.
KIA 관계자는 "1군 복귀 시점을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일단은 퓨처스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면서, 또 선수의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며 "다만 현재까지의 복귀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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