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베니지아노, 롯데 장두성에게 '헤드샷' 던져 퇴장…시즌 5호
서장원 기자 2026. 5. 2. 16:35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베니지아노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5회까지 안타 2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한 베니지아노는 SSG가 2-0으로 앞서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6회 마운드에 올라온 베니지아노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이했다.
선두 타자 한태양에게 안타를 맞은 그는 다음 타자 장두성에게 던진 2구째 146㎞ 직구가 그대로 장두성의 헬멧을 강타했다.
헤드샷 퇴장 규정에 따라 베니지아노는 자동 퇴장 조치됐다.
헤드샷 퇴장은 베니지아노가 올 시즌 5번째다.
갑작스러운 선발 투수 퇴장에 SSG는 급하게 노경은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노경은이 연속 안타를 맞고 승계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베니지아노의 최종 성적은 5이닝 2실점이 됐다.
이후에도 SSG 마운드는 흔들렸고, 6회에만 4점을 내주면서 전세가 뒤집혔다.
한편 헤드샷을 맞은 장두성은 곧바로 대주자 신윤후로 교체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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