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대어를 잡았다!’ 김천, ‘단독 선두’ 서울에 3-2 승...2연승 성공!

정지훈 기자 2026. 5. 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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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김천이 ‘대어’ 서울을 잡았다.

김천상무는 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에서 FC서울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리그 2연승에 성공하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서울은 승점 25점(8승 1무 1패)으로 리그 1위, 원정팀 김천은 승점 10점(1승 7무 2패)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명단] 징계에서 돌아온 클리말라, 안데르손과 투톱...후이즈 명단 제외

서울(4-4-2): 구성윤(GK) -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 - 송민규, 바베츠, 황도윤, 문선민 - 안데르손, 클리말라

김천(4-4-2): 백종범(GK) - 박철우, 이정택, 변준수, 김태환 - 김주찬, 박태준, 이수빈, 고재현 - 강민규, 이상헌

[전반전] 경기 주도하고도 선제골 내준 서울, 야잔의 동점골로 ‘승부 원점’

전체적인 주도권은 서울이 잡았다. 전반 5분 문선민의 스루패스를 받은 클리말라가 전진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어 전반 1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수가 올려 준 볼을 송민규가 헤더로 방향을 바꿨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서울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20분 중원에서 바베츠가 연결한 볼을 최준이 잡아 중앙으로 크로스를 내줬고, 클리말라가 잡아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서울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21분 안데르손의 코너킥을 송민규가 패스를 내줬고, 야잔이 잡아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바베츠 몸에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서울이 찬스를 계속해서 만들었지만,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4분 바베츠가 상대의 볼을 끊어 역습이 시작됐고, 황도윤과 클리말라를 거쳐 문선민의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경기를 주도하던 서울이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9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야잔이 걷어낸다는 것이 흘렀고, 이 볼을 잡은 고재현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서울이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수가 왼발로 길게 올려준 볼을 야잔이 헤더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동점골 이후 서울이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9분 중원에서 바베츠가 연결한 전진 패스를 황도윤이 논스톱으로 내줬고, 클리말라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김천 수비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문선민이 내준 패스를 안데르손이 오른발로 감았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후반전] 역전 성공한 서울, 그러나 다시 뒤집은 김천

김천이 후반 시작과 함께 강민규를 대신해 이건희를 투입했다. 그러나 찬스는 서울이 잡았다. 후반 5분 야잔이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잡아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백종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서울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4분 박스 안에서 김진수와 김천 수비의 경합 과정에서 볼이 흘러나왔고, 바베츠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5분 서울은 정승원, 김천은 임덕근을 투입했다. 서울이 계속해서 찬스를 잡았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원이 올려준 볼을 야잔이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백종범 골키퍼에게 잡혔다. 주도권을 내준 김천이 후반 23분 홍시후, 김인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김천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5분 중원에서 연결된 패스를 잡은 박태준이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갔고, 박스 안까지 침투해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이 반격했다. 후반 30분 김진수의 롱 스로인이 혼전 상황에서 흘렀고, 정승원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빗맞으며 무산됐다. 이후 서울은 후반 30분 조영욱과 이승모를 넣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김천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4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야잔이 걷어내지 못하며 흘렀고, 김인균이 잡아 빠르게 올라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김천은 후반 36분 박세진을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7분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박철우가 과감하게 슈팅을 때렸고, 구성윤의 손과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서울이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38분 우측면에서 이승모의 크로스를 야잔이 헤더로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이후 서울은 후반 39분 박성훈을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김천의 승리로 끝이 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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