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2시간 벽 허문 러닝화 인기몰이…출시 직후 완판
![[런던=AP/뉴시스] 런던마라톤에서 1시간 59분 30초 세계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록이 적힌 신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ned/20260502154036188yvck.png)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마라톤 역사상 최초로 2시간대 벽이 허물어진 가운데 기록을 세울 당시 선수가 신었던 러닝화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사바스티안 사웨(케냐)가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마라톤 남자부 경기에서 42.195㎞ 풀코스를 1시간 59분 30초에 완주하며 우승할 때, 착용한 아디다스 러닝화가 출시 직후 모두 팔려나갔다.
사웨의 러닝화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사의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adizero adios pro evo3)다. 사웨를 포함해 이번 런던마라톤에서 기록을 세운 주자 3명이 모두 이 러닝화를 신고 뛰었다.
이후 미국의 아디다스 전문 매장과 앱에서 한정 수량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했는데 500달러(약 74만원)의 고가에도 출시 직후에 매진됐다.
보도에 따르면, 러닝화는 이베이 등 재판매 플랫폼에서 4000달러(약 590만원) 이상에 재판매되고 있다.
이 신발은 아디다스가 약 3년 동안 연구, 개발한 끝에 탄생했다. 지난해 5월에 나온 직전 모델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2(adizero adios pro evo2)보다 가볍다.
138g에서 41g 가벼워진 97g로 30% 가벼워졌다. 역사상 가장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진력과 접지력을 키우고, 경량화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아디다스는 올해 가을 마라톤 시즌에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는 형태로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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