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만큼 달라” 삼성·현대차 등 ‘성과급 전쟁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가 불러온 전례 없는 '성과급 풍랑' 이 대한민국 노동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2일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약 227조 원을 달성할 경우 내년 초 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세전 6억 3000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이익의 15% 배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선언했고 현대차와 LG유플러스 등 주요 대기업 노조들도 최대 30%의 이익 공유를 요구하며 사측을 압박하는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전 노조 15%..현대차·LG유플러스 30%
전문가들 “성과급 양극화, 사회 붕괴의 뇌관 될 것”

SK하이닉스가 불러온 전례 없는 ‘성과급 풍랑’ 이 대한민국 노동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2일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약 227조 원을 달성할 경우 내년 초 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세전 6억 3000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중소기업 평균 연봉(3684만원)의 17배가 넘는다. 보너스 한 방에 임금 계급화가 현실이 됐다는 탄식이 터져 나오는 이유다.
격차에 따른 박탈감은 연쇄 파업의 불씨가 됐다. 삼성전자 노조는 이익의 15% 배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선언했고 현대차와 LG유플러스 등 주요 대기업 노조들도 최대 30%의 이익 공유를 요구하며 사측을 압박하는 중이다.
반면 대기업 한 종사자는 “성과에 따른 정당한 보상은 자본주의의 정의며 인재들의 공대 유입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맞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극단적인 양극화가 공동체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시한폭탄’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노력에 따른 정당한 보상도 필요하지만 그 격차가 사회적 수용 범위를 벗어날 경우 계층 간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결국 국가적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예종 이전 검토한 적 없다” 최휘영 장관 쇄기
- “중국에 패소?” 삼성전자 5760억 지급하는 이유
- 오세훈 “정원오 당선 시 부동산 지옥” 될 것
- “삼성전자급 돈 걸렸다” 머스크 성공하면 역대급 보너스
- [속보] 美 "주독미군 5000명 철수 명령…6~12개월 내 완료"
- "국가 1년 상속세보다 많아" 삼성家, 12조 상속세 완납
- “지금 주식시장은 카지노” 워런 버핏의 독설
- 최태원, ‘반도체 승부수’ 결실...증시 집어삼킨 SK그룹
- "너무 이기적이다"...삼성전자 노조, 난리났다
- [속보]'호르무즈 봉쇄' 후 두 번째 한국 유조선 홍해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