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600m 초고지대 멕시코 원정, "누군가가 챔피언스컵 우승 막는다" 외친 LAFC 감독, 리그 로테이션 예고...손흥민은 결장?

신동훈 기자 2026. 5. 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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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또 일정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샌디에이고전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톨루카전 이후 인터뷰에서 "샌디에이고 원정 직후 멕시코 원정을 가는 일정을 누가 잡았는지 궁금하다. 결승에 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이 든다. 파리 생제르맹(PSG) 같은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치를 때 리그 일정을 미뤘다. 리그 차원에서 도운 것이다. 10주 동안 주말, 주중 경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런 일정을 짠 사람을 만나고 싶다. 축구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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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또 일정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샌디에이고전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주중 톨루카전을 대비한 로테이션이다.

LAFC는 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스랩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11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LAFC는 승점 20(6승 2무 2패)을 획득해 3위에 올라있다. 

LAFC는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까지 병행하면서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치러지는데 미국 내 장거리 이동과 더불어 멕시코 원정까지 떠나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이다. 정상 스쿼드 운영이 불가능하고 손흥민, 위고 요리스 등 나이가 든 선수들은 체력 안배가 필수적이다.

톨루카와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서 손흥민 13, 14호 도움 속 2-1로 이긴 LAFC는 이제 샌디에이고 원정을 떠난다. 챔피언스컵 우승이 목표인 LAFC는 다음주에 바로 멕시코 원정을 가야 하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원정은 부담스럽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톨루카전 이후 인터뷰에서 "샌디에이고 원정 직후 멕시코 원정을 가는 일정을 누가 잡았는지 궁금하다. 결승에 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이 든다. 파리 생제르맹(PSG) 같은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치를 때 리그 일정을 미뤘다. 리그 차원에서 도운 것이다. 10주 동안 주말, 주중 경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런 일정을 짠 사람을 만나고 싶다. 축구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사진=LAFC

샌디에이고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도스 산토스 감독은 "어떤 것에 우선수위를 두어야 할지 정해야 한다. 톨루카 홈에서 경기를 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톨루카 홈 구장은 고지대에 있다. 6~7일 전에 가서 적응을 해야 하는데 24시간 전에 겨우 가서 경기를 하고 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 말대로 2차전 격전지인 톨루카 홈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는 해발 2,600m 고지대에 위치했다. 8강 상대였던 크루스 아술 홈 구장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해발 2130m)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 주중 멕시코 원정 자체만으로 힘든데 고지대 원정은 LAFC를 더 힘들게 하는 요소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그러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정신적으로 무장이 돼 경기에 임해야 한다.  일단 우선수위를 생각해서 샌디에이고 라인업을 구성해야 하지만 당연히 믿는 선수들을 내보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또 "3일에 1경기를 치르면 완벽할 수는 없다. 정말 힘든 시기다. MLS 경기에 선수들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건 아쉬운 일이다. 현재 일정상 모든 경기에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임할 수 없다. 젊은 선수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등은 아예 휴식을 취하거나 교체로 나설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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