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시체 썩는 냄새가…” 14살 소녀 살해 가수, 소름 돋는 거짓말[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6. 5. 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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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 냄새라고 태연하게 거짓말
d4vd,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4살 소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d4vd(본명 데이비드 버크, 21)가 범행 후 친구들에게 태연히 거짓말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공분을 사고 있다.

1일(현지시간) 연예 매체 TMZ가 공개한 영상에는 d4vd가 피해자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기 두 달 전, 자신의 집에서 나는 끔찍한 악취에 대해 친구들에게 변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2025년 7월 4일 라이브 방송 중 촬영된 이 영상에서 d4vd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대화를 중단했다. 그는 "화장실 냄새가 너무 심해 미안하다"며 사과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2시간 전 본 용변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d4vd./게티이미지코리아

검찰은 d4vd를 1급 살인, 미성년자 대상 지속적 성착취, 시신 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 측은 그가 피해자의 유해를 수개월 동안 임대 주택에 보관해 왔으며, 지난 9월 본인 소유의 테슬라 차량에서 유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d4vd가 집과 차량 주변에서 나는 심한 부패 악취를 의심하는 친구와 사업 동료 등 주변 인물들에게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하며 범행을 은폐해 왔다고 주장했다.

최종 검시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 셀레스트의 사인은 '미상의 흉기로 인한 다발성 관통상'에 의한 타살로 판정됐다. 검찰은 d4vd가 2025년 4월 23일 피해자를 살해한 뒤, 5월 5일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네이선 호크먼 검사는 "피해자가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하자, d4vd가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d4vd는 주법에 따라 가석방 없는 종신형 또는 사형에 처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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