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촬영 연상되네' 최형우·오승환, 다시 입은 ‘왕조의 시간’ [오!쎈 대구]

손찬익 2026. 5. 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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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 부활'.

올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내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구단의 가장 찬란했던 전성기를 상징하는 '왕조 유니폼'과 짐색을 선보였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의 중심에 섰던 최형우가 10년 만에 삼성으로 돌아왔고, 구단 투수 최초 영구결번의 주인공 오승환이 함께한다.

현장에 있던 구단 관계자는 "오랜만에 만난 두 선수가 반가워했고, 특히 최형우 선수가 '승환이 형과 함께 촬영해서 좋았다'고 말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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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제공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왕조 부활'. 

올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내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구단의 가장 찬란했던 전성기를 상징하는 ‘왕조 유니폼’과 짐색을 선보였다.

이번 유니폼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겼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의 중심에 섰던 최형우가 10년 만에 삼성으로 돌아왔고, 구단 투수 최초 영구결번의 주인공 오승환이 함께한다. 구단은 두 선수가 공유하는 ‘왕조의 기억’을 다시 불러내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형우 선수 복귀가 결정되면서 자연스럽게 떠올린 아이템”이라며 “복귀 직후 선수와 바로 소통했고, 최형우 선수도 흔쾌히 동의했다. 오승환 선수 역시 바로 참여 의사를 밝혀 두 선수와 디자인 전반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촬영 역시 최형우와 오승환의 의지가 더해졌다. 구단은 4월 중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일정을 맞춰 촬영을 진행했다. 이 관계자는 “두 선수가 함께 있는 장면을 꼭 담고 싶었다”며 “오승환 선수가 현역인 최형우 선수 일정에 맞추겠다고 했고, 최형우 선수도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전했다.

촬영 현장은 예상보다 더 따뜻했다. 현장에 있던 구단 관계자는 “오랜만에 만난 두 선수가 반가워했고, 특히 최형우 선수가 ‘승환이 형과 함께 촬영해서 좋았다’고 말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마치 웨딩 촬영을 떠올리게 할 만큼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왕조의 상징이었던 두 거물이 다시 한 프레임에 담겼다.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삼성 팬들에게는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또 하나의 장면이 만들어졌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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