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연속 상승 기름값...나들이 행렬에 상승폭 키워
[앵커]
미국과 이란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5주 연속 올라 1리터에 평균 2천 원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선 차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기름값이 상승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
주유소 기름값 추이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오늘 낮 12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리터에 2,010원대(2,010.60원), 서울은 2,048원대(2048.72원)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전국 평균 57전, 서울은 14전 올랐습니다.
경유의 경우 전국 평균이 2,004원대(2,004.65원)로 42전 올랐고, 서울의 경우 2,035원대(2.035.41원)로 28전 올랐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아침 9시 기준 이틀 연속 기름값이 내리는 양상을 보이다 낮으로 가면서 다시 상승 반전했습니다.
주간으로 보면, 주유소 기름값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1리터에 4원 8전 오른 2,008원대였고, 경유는 5원 1전 오른 2,002원대였습니다.
소비자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어제(5월 1일) 기준 주유소 기름값이 2차 최고가격 고시 전날인 3월 26일보다 휘발유는 190.9원, 경유는 188.8원 올랐다고 집계했습니다.
감시단은 이 같은 인상 폭이 정부가 2차 고시에서 올린 210원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전국 주유소의 13%가 그 이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들이철에다 최근 국제 석유가가 다시 들썩인 것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이번 주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교착으로 지난주보다 6.5달러 오른 107.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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