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너무 잘해서 고민...’ 김기동 감독, “후이즈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이유는?

정지훈 기자 2026. 5. 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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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해서 고민이다.

이번 시즌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FC서울의 고민은 외국인 선수 5명을 놓고 출전 명단을 꾸리는 것이다.

김기동 감독 부임 3년 차를 맞은 FC서울은 이번 시즌 초반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개막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 2위 울산과 승점 격차를 8점으로 벌리고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하며 순위표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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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너무 잘해서 고민이다. 이번 시즌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FC서울의 고민은 외국인 선수 5명을 놓고 출전 명단을 꾸리는 것이다. 김기동 감독은 고심 끝에 안데르손의 선발 카드를 꺼내들었고, 명단에서 제외된 후이즈에게는 미안함을 전했다.

FC서울과 김천상무는 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서울은 승점 25점(8승 1무 1패)으로 리그 1위, 원정팀 김천은 승점 10점(1승 7무 2패)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동 감독 부임 3년 차를 맞은 FC서울은 이번 시즌 초반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개막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 2위 울산과 승점 격차를 8점으로 벌리고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서울이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친다. 클리말라를 비롯해 안데르손, 문선민, 황도윤, 바베츠, 송민규, 최준, 야잔, 로스, 김진수, 구성윤이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강현무, 박성훈, 안재민, 이한도, 이승모, 정승원, 바또, 박장한결이 대기한다.

하지만 잘 나가는 서울에게도 고민은 있다. 바로 외국인 선수 라인업. K리그 규정에 따르면 한 경기에 넣을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5명을 제한하고 있는데, 서울은 클리말라, 야잔, 로스, 안데르손, 바베츠, 후이즈가 모두 잘해주고 있어 매 경기 고심해야 한다. 최근에는 안데르손이 부상을 당해 고민이 없었지만, 안데르손이 복귀하면서 다시 고민이 생겼다.

이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어제 미팅을 하면서 후이즈에게 감독으로서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왜냐하면 안데르손이 부상으로 이제 못 돌아온 상황이었고, 후이즈는 계속적으로 경기를 뛰고 팀 훈련을 계속해서 함께 하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이제 후이즈를 계속 경기에 넣으면, 안데르손은 월드컵 전까지 경기를 나올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 수 없었다. ”고 답했다.

이어 “안데르손의 컨디션을 올리기 위한 선택을 했는데, 솔직히 지금 몸 상태는 후이즈가 더 좋다. 안데르손도 그 부분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있고, 그래서 본인도 뭔가를 좀 보여줘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후이즈는 솔직히 화는 나지만, 이것이 축구고 팀을 위해서는 계속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받아들이고 더 잘 준비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자신은 언제든 준비가 돼있으니까 감독님의 선택에 따라 움직이겠다고 이야기를 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후이즈에게 미안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하며 순위표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 김기동 감독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적절한 로테이션과 함께 최대한 승점을 따고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 감독은 “오늘이 1로빈 마지막 경기다. 홈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승리로 마무리하고 싶고, 이후 월드컵 휴식기까지 빡빡한 일정이 있다. 홈에서 계속해서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고, 원정에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 결과를 내야 한다. 사실 선수들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기도 했다. 월드컵 휴식기가 반가운 이유다. 휴식기를 잘 쉬고, 다시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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