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피' 한국계 투수의 끝없는 난조, 3⅓이닝 5실점→ERA 7.03...빅리거 영광 언제 찾나

조형래 2026. 5. 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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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피' 문신을 새기며 한국 혈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데인 더닝(32), 하지만 트리플A에서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더닝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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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같은 피’ 문신을 새기며 한국 혈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데인 더닝(32), 하지만 트리플A에서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빅리그 복귀도 힘겨워지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더닝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7.03으로 또 상승했다.

더닝은 1회부터 난조로 위기에 봉착했다. 헨리 볼트에게 좌전안타, 토미 화이트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케이드 말로우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조이 메네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했다. 

이어진 무사 2,3루 위기에서 브라이언 라바스티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마이클 스테파닉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폭투를 3루 주자를 잡아내 1회를 겨우 마무리 지었다.

2회초에도 브라이언 서번을 3루수 땅볼, 드류 스위프트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다. 2사 후 주니어 페레스에게 2루타를 맞았고 헨리 볼트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1,2루 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토미 화이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2회를 실점 없이 넘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초도 케이드 말로우를 우익수 직선타로 처리했고 조이 메네스에게는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브라이언 라바스티다를 1루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마이클 스테파닉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내 솎아내며 3회도 무사히 넘겼다.

하지만 4회초를 극복하지 못했다. 선두타자 브라이언 서번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드류 스위프트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았고 주니어 페레스에게 우익수 방면 적시 3루타를 얻어 맞아 추가 실점 했다. 결국 더닝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후속 투수 닉 헐이 헨리 볼트에게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하면서 더닝의 실점은 늘어났다. 

더닝은 지난 17일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의 경기에 6이닝 1피안타 1사구 2볼넷 2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희망을 봤다. 하지만 23일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를 상대로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5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고 이날 역시도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왼팔에 ‘같은 피’라는 한글 문신을 새긴 더닝은 2016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1라운드로로 지명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136경기(102선발) 28승 32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44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35경기(26선발) 12승 7패 3홀드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 어깨와 고관절 부상 등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해 8강 신화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하지만 빅리거 더닝의 커리어는 조금씩 꼬여가고 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7회말 2사 3루에서 한국 데인 더닝이 호주 릭슨 윈그로브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3.09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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