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엄마 롤렉스 훔치더니…새 남친에 7000만원 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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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자친구 집에 드나들던 19세 여성이 고가 명품 가방과 다이아몬드 장신구, 롤렉스 시계 등을 몰래 훔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피해여성은 다이아몬드 장신구, 롤렉스 시계, 명품 가방 여러 점이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2월24일에는 분홍색 샤넬 가방과 샤넬 벨트를 가져가 3600만동(약 203만원)을 받고 처분했다.
A씨는 이 돈을 개인적으로 쓰거나 새 남자친구에게 14억동(약 7882만원) 넘게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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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물 판매한 돈, 새 남친에 건네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자친구 집에 드나들던 19세 여성이 고가 명품 가방과 다이아몬드 장신구, 롤렉스 시계 등을 몰래 훔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피해액은 약 100억동(약 5억6300만원) 규모로 추산됐다.
1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시 공안 당국은 호앙리엣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여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 사건은 하노이 뜨리엠 지역에 사는 한 여성이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피해여성은 다이아몬드 장신구, 롤렉스 시계, 명품 가방 여러 점이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전체 피해 규모는 약 100억동으로 추산됐다.
피해여성은 아들과 함께 해당 아파트에서 4년간 살았지만 한 번도 물건을 잃어버린 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장신구와 패션 소품을 주로 자신의 침실 침대 근처 유리장 위 상자에 보관해 왔다.
피해여성이 마지막으로 물건을 사용한 시점은 지난 1월31일. 이후 지난 3월20일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 2개와 백금색 민무늬 반지 테두리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다이아몬드 41개가 박힌 팔찌, 다이아몬드 29개가 들어간 팔찌, 백금색 팔찌 테두리, 로즈골드 팔찌, 롤렉스 시계도 함께 없어졌다.
수사에 나선 공안은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피해여성 아들의 여자친구 자격으로 집을 자주 찾았다. 그는 잠금장치가 없는 유리장에 고가 장신구와 명품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범행을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안에 따르면 A씨는 남자친구가 물건을 사러 1층으로 내려가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틈을 타 모두 8차례 절도를 저질렀다.
첫 범행은 지난 1월31일이었다. 그는 샤넬 브랜드 체인을 훔쳐 1400만동(약 79만원)에 팔았다. 2월24일에는 분홍색 샤넬 가방과 샤넬 벨트를 가져가 3600만동(약 203만원)을 받고 처분했다.
범행은 더 대담해졌다. A씨는 2월25일, 3월2일, 같은 달 3일에 까르띠에 팔찌·루이비통 카드지갑·까르띠에 귀걸이·롤렉스 시계·티파니 팔찌·에르메스 버킨백·까르띠에 반지 등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달 중순 이후에도 다이아몬드 팔찌·반지, 일부 명품 가방을 추가로 훔쳐 팔았다. 이 과정에서 10억동(약 5630만원) 넘는 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물을 사들인 매입자들도 되팔아 차익을 남겼다. 공안은 이들이 A씨에게서 산 물건을 더 높은 가격에 팔아 약 8억동(약 4504만원)의 이익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A씨는 훔친 물건을 팔 때마다 "부모님이 준 선물인데 마음에 들지 않아 판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안은 A씨가 장물 판매로 약 17억동(약 9571만원)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이 돈을 개인적으로 쓰거나 새 남자친구에게 14억동(약 7882만원) 넘게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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