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외식은 여기서”…외식업계, 신규 매장 출점 러시 [똑똑! 스마슈머]

노현영 기자 2026. 5. 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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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외식 업계가 잇따라 신규 매장을 열고 있다.

경쟁력이 검증된 브랜드의 핵심 상권 확대부터 새로운 콘셉트의 브랜드 론칭까지 소비자 발길을 잡기 위한 전략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그간 수도권 외곽이나 백화점 중심으로 입점했던 매장을 서울 핵심 상권으로 끌어들인 첫 사례다.

중국 티(Tea) 브랜드 '차지(CHAGEE)'는 같은 날 강남·용산·신촌에 매장을 동시에 열고 한국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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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잠실에 ‘텍사스 로드하우스’ 첫 플래그십 스토어
CJ푸드빌 ‘올리페페’ 2호점·아워홈 새 뷔페 브랜드 ‘테이크’ 오픈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오픈한 텍사스 로드하우스 잠실본점. 사진 제공=현대그린푸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외식 업계가 잇따라 신규 매장을 열고 있다. 경쟁력이 검증된 브랜드의 핵심 상권 확대부터 새로운 콘셉트의 브랜드 론칭까지 소비자 발길을 잡기 위한 전략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미국 대표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잠실본점을 열었다. 그간 수도권 외곽이나 백화점 중심으로 입점했던 매장을 서울 핵심 상권으로 끌어들인 첫 사례다. 1993년 미국에서 출발한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현재 11개국에서 약 8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현대그린푸드가 2020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1호점을 열며 처음 들여왔다. 국내 론칭 이후 매출은 매년 증가하며 지난해에는 론칭 첫해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사진 제공=현대그린푸드

새로 오픈한 잠실본점은 약 153평의 200석 규모로,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영업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늘려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초이스 등급의 신선한 스테이크를 시중 스테이크 전문점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풀드포크 나초’, ‘허니라임 치킨’, ‘치미추리 스머더’ 등 신메뉴 3종도 선보인다.

지난달 30일 오픈한 올리페페 여의도점. 사진 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은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를 광화문에 이어 지난달 30일 여의도 IFC몰에 추가 출점했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광화문 1호점이 연일 예약을 꽉 채울 만큼 흥행하자 직장인과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금융 중심지로 거점을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새 매장은 약 12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프리미엄 와인 라인업을 강화하고 논알콜 와인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CJ푸드빌 측은 5월 한 달 사전 예약 건수가 광화문점 오픈 당시 대비 약 2배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신촌에 오픈한 차지 신촌점. 사진 제공=차지코리아

해외 브랜드의 국내 진출도 눈길을 끈다. 중국 티(Tea) 브랜드 ‘차지(CHAGEE)’는 같은 날 강남·용산·신촌에 매장을 동시에 열고 한국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2017년 중국 윈난성에서 출발해 현재 전 세계 7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인 차지는 직접 우려낸 찻잎에 유제품을 더한 밀크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모든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빠른 외형 확장보다 품질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좌현 차지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커피 수요가 매우 강하지만 동시에 건강한 음료와 프리미엄 음료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문화적 영향력까지 고려할 때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노현영 기자 nonst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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