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바닥에 붙어다닌다고? 낮은 신발 ‘히트다 히트’ [언박싱]

박연수 2026. 5.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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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화·트레일러닝화의 인기를 넘어 신발 밑창 '아웃솔'이 얇은 신발이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발보다 크고 투박한 모양의 어글리 슈즈가 인기를 얻었다면 발볼이 좁고, 굽이 낮은 '로우 프로파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로우 프로파일 신발은 낮은 굽 덕에 어글리 슈즈에 비해 편한 착화감을 준다.

어글리 슈즈에서 벗어나 이번 여름에는 착화감과 범용성 모두 잡은 로우 프로파일로 멋을 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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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슈즈에서 로우 프로파일로 트렌드 이동
블랙핑크 제니가 아디다스 삼바를 이용해 로우 프로파일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제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러닝화·트레일러닝화의 인기를 넘어 신발 밑창 ‘아웃솔’이 얇은 신발이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발보다 크고 투박한 모양의 어글리 슈즈가 인기를 얻었다면 발볼이 좁고, 굽이 낮은 ‘로우 프로파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로우 프로파일 신발은 낮은 굽 덕에 어글리 슈즈에 비해 편한 착화감을 준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범용성도 갖췄다. 정장부터 스트릿 패션까지 다양하게 접목이 가능하다.

유행을 선도한 건 블랙핑크 ‘제니’다.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제니는 어글리 슈즈가 유행하던 지난 2024년부터 아디다스 ‘삼바’를 신으며 유행을 선도했다. 심지어 로우 프로파일 끝판왕인 태권도화를 패션 아이템으로 소화하기도 했다.

블랙핑크 리사가 ‘나이키 스킴스’ 제품을 착용하고 있다. [나이키 제공]

블랙핑크 리사는 나이키로 로우 프로 파일링 패션을 완성했다. ‘스킴스(SKIMS)’와 ‘나이키’가 협업한 ‘나이키 스킴스’ 모델로 활동하며 ‘발레코어’를 접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나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패션 리더 김나영도 로우 프로파일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 휠라 모델로 활동 중인 김나영은 휠라 ‘리트모 슬릭’을 착용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04년 발매된 SCRIPT SPIKE의 어퍼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와 플랫폼도 유행에 응답했다. 여성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29CM에서는 지난 19일 아디다스 ‘도쿄’ 26S/S(봄·여름) 신제품을 단독 발매했다. 이 제품은 클래식 트레이닝화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나이키와 자크뮈스가 협업해 출시한 문 슈즈 [나이키 제공]

아디다스의 영원한 경쟁자 나이키도 빠지지 않았다. 자크뮈스와 나이키가 협업해 ‘문 슈즈’ 3종을 지난달 공개했다. 달 표면을 닮은 밑창으로 인해 문 슈즈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재 뜨거운 인기에 모두 동났다.

리복이 26SS로 출시한 울트라 로우 [LF 제공]

LF가 운영하는 리복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26S/S 제품으로 ‘울트라 로우’와 ‘울트라 로우 메리제인’을 출시하면서다. 울트라 로우는 올해 첫 출시 제품임에도 블랙 컬러는 현재 약 50%의 소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F/W(가을·겨울) 시즌에는 신규 컬러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푸마 스피드캣 베이지핑크 [29CM 제공]

푸마도 로우 프로파일 대표 주자다. 스테디셀러 아이템 ‘스피드캣’을 다양한 디자인과 실루엣으로 출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9CM에서 단독 출시한 베이지와 핑크 배색 조합의 스피드캣은 누적 9000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성 디자이너 잡화 브랜드 ‘기호’도 눈길을 끈다. 올봄 출시한 스키아 핑킹 셔링 스니커즈는 슬림한 스니커즈 실루엣의 트렌디함과 가볍고 유연한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착화감까지 높인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어글리 슈즈에서 벗어나 이번 여름에는 착화감과 범용성 모두 잡은 로우 프로파일로 멋을 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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