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연파' 판, UFC 첫 경기서 또 코리안 매치... "어디서든 싸울 수 있다" 난타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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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를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돔 마르 판이 마침내 옥타곤 데뷔 무대에 오른다.
한국 선수들을 연달아 꺾으며 토너먼트를 제패한 그는 첫 경기부터 또 한 번 '코리안 커넥션'과 맞붙는다.
돔 마르 판은 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델라 마달레나 vs 프라치스 언더카드 제1경기에 출전해 코디 스틸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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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ROAD TO UFC를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돔 마르 판이 마침내 옥타곤 데뷔 무대에 오른다. 한국 선수들을 연달아 꺾으며 토너먼트를 제패한 그는 첫 경기부터 또 한 번 ‘코리안 커넥션’과 맞붙는다.
돔 마르 판은 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델라 마달레나 vs 프라치스 언더카드 제1경기에 출전해 코디 스틸과 격돌한다. 계체에서 판은 70.5kg, 스틸은 70.8kg으로 모두 라이트급 기준을 충족하며 준비를 마쳤다.
판은 ROAD TO UFC 시즌4 라이트급 우승자로 UFC 무대에 직행했다. 지난 2월 열린 결승전에서 김상욱을 판정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는 박재현을 꺾으며 두 명의 한국 파이터를 연이어 넘었다. 이번 데뷔전에서도 한국 혈통의 파이터를 상대하게 되며 또 하나의 인연이 이어졌다.
경기를 앞둔 판은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ROAD TO UFC는 정말 놀라웠다”며 “세 번의 국제 경기를 통해 큰 경험을 쌓았고, 매 경기마다 성장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토너먼트를 통해 완전히 다른 파이터가 된 느낌이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결승전에서의 변화에 대해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마지막 경기에서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번 데뷔전은 더 큰 도약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대 코디 스틸 역시 만만치 않다. 주짓수 블랙벨트를 보유한 스틸은 타격전도 마다하지 않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UFC에 입성했으며, 데뷔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판정패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판은 난타전을 예고했다. 그는 “코디와 나는 어디서든 싸울 수 있는 스타일”이라며 “경기 내내 서로에게 위협적인 상황이 이어질 것이다. 동시에 화끈한 피니시를 만들어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웰터급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와 카를로스 프라치스가 맞붙는다. 계체 과정에서 두 선수는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프라치스가 먼저 도발을 시도했고, 델라 마달레나는 침착하게 대응하며 맞섰다.
프라치스는 경기 전 호주 팬들에게 존중을 표하면서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고향에서 메인 이벤트를 치르는 델라 마달레나는 꿈 같은 무대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2일 오후 8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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