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박 성큼, '이게 에이스지!' 삼성 토종 1선발 원태인, 위기에도 5이닝은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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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원태인이 에이스의 자격을 증명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원태인은 지난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국내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한 명인 원태인은 지난 2019년 19살의 나이로 데뷔한 뒤 7시즌 동안 68승 52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원태인은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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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원태인이 에이스의 자격을 증명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원태인은 지난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1회 초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상대 타자를 압도했다. 선두 타자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까다로운 요나단 페라자를 137km/h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했다. 이후 문현빈을 상대론 148km/h 패스트볼을 몸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찌르며 연속 삼진을 잡았다.
1회와 다르게 2회 원태인은 제구가 다소 흔들렸다. 강백호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행히 다음 타자 노시환은 148km/h 패스트볼로, 하주석은 131km/h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했으나 풀카운트 상황에서 김태연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한화 포수 허인서가 몸쪽 높게 형성된 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노려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실점을 내준 원태인은 이를 더 악물었다. 심우준을 아웃시키며 2회를 마친 뒤 3~5회 각각 안타 하나씩만을 내주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소한 5회까지 버텨주면서 불펜에 부담을 줄이고 타자들에게 따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타선도 원태인의 부름에 응답했다. 상대 불펜을 공략하며 6~7회 연속으로 2점을 올리며 마침내 4-3 역전에 성공했다. 원태인의 패전도 사라졌고, 삼성은 귀중한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국내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한 명인 원태인은 지난 2019년 19살의 나이로 데뷔한 뒤 7시즌 동안 68승 52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특히 2021~2025년 5시즌 연속 규정 이닝을 돌파하며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수로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원태인은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팔꿈치 굴곡근에 통증을 느끼면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불발됐다. 다행히 부상이 크진 않아 이른 시점에 복귀할 수 있었지만, 100% 역량을 발휘하긴 쉽지 않았다.

지난 4월 12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복귀한 원태인은 첫 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지만, 2번째 LG 트윈스를 상대로는 4⅔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게다가 경기 도중 과하게 감정을 표출하고 욕설 논란이 일어나는 등 잡음을 일으켜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하지만, 원태인은 빠르게 상태를 추슬렀고, 최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3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최소 5이닝을 버텼고, 팀의 승리까지 이끌며 자신이 왜 국내 최고의 토종 선발인지 확실하게 증명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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