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출신' WBC 우승멤버가 돌아왔다, ML 복귀전서 1⅔이닝 무실점... 잔류 성공할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리그에서 뛰었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빅리그 복귀 후 호투를 펼쳤다.
헤이수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서 등판해 1⅓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헤이수스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10.13에서 8.68로 낮췄다.
헤이수스는 지난달 30일 다시 빅리그 부름을 받았다. 보통 재콜업까지 15일이 시간이 필요한데, 헤이수스는 케이시 마이즈의 부상으로 트리플A에서 한 차레만 등판하고 다시 콜업됐다.
헤이수스는 팀이 0-4로 끌려가던 4회 2사 1루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에반 카터를 만난 헤이수스는 3구 삼진으로 솎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그리고 타선이 응답했다. 3득점을 뽑아 3-4까지 쫓아갔다.
헤이수스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첫 타자 코리 시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조쉬 정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작 피더슨을 병살타로 요리해 삼자범퇴로 끝냈다.
이렇게 빅리그 복귀전을 잘 마쳤다.

헤이수스는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2024년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30경기 등판해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로 활약했다.
하지만 키움과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이때 KT 위즈가 손을 내밀었고, 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 KT에서 32경기 9승 9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KT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한국을 떠나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시범경기서는 4경기에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전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베네수엘라 대표로 출전해 2경기 1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8강에서 만난 일본전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삼진으로 잡으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우승까지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개막 엔트리에 승선됐지만 정규시즌에서는 급격한 난조를 보였다. 트리플A로 내려가기 전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2일 밀워키전에서 1⅓이닝 동안 무려 7개의 안타를 맞았고, 홈런도 1개 허용했다. 7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그리고 곧바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헤이수스로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어필해야 한다. 이번 호투로 빅리그에 잔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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