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가려면 등록금 기본 1,000만 원 육박… 선택이 아니라 ‘진입 장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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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년 치 등록금이 1,1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주요 사립대 등록금도 1,000만 원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2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최근 발표한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에서 개별 대학 자료를 따로 비교한 결과 연세대학교가 995만 7,800원으로 주요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공립 중 최고 수준인 서울대학교(609만 1,800원)도 사립 상위권과는 300만 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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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대학도 전공 따라 400만 원 차이…등록금 구조 갈라져

대학 1년 치 등록금이 1,1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주요 사립대 등록금도 1,000만 원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전체 대학의 67.7%가 동시에 등록금을 인상했습니다.
등록금이 부담 수준을 넘어, 대학 접근 조건으로 작동하는 흐름입니다.
■ 상위권이 먼저 올려… 연세대 995만 원
이같은 흐름은 상위 대학에서 먼저 나타났습니다.
2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최근 발표한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에서 개별 대학 자료를 따로 비교한 결과 연세대학교가 995만 7,800원으로 주요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보다 52만 원 넘게 올랐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931만 1,400원), 한양대학교(928만 9,900원), 성균관대학교(914만 5,500원), 고려대학교(909만 1,400원)까지 상위권 대학이 900만 원대를 형성했습니다.
계열 중심으로 집계되는 을지대학교는 1,128만 400원으로 1,100만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자연과학과 의학 계열 등록금으로만 계산돼 통상 높은 순위를 보인 것으로 니타났습니다.

■ “동결 기조 흔들려”… 대학 10곳 중 7곳 인상
전체 4년제 대학 192곳 가운데 130곳이 등록금을 인상했습니다.
평균 등록금은 727만 3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712만 3,100원에서 14만 7,100원 상승했습니다.
인상 비율이 과반을 넘기면서, 등록금 인상이 특정 대학에 국한되지 않는 흐름이 확인됩니다.
■ 사립 823만 원 vs. 국공립 425만 원… 격차 고정
설립 유형에 따라 부담 차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립대 평균 823만 1,500원, 국공립 425만 원입니다. 차이는 398만 1,500원입니다.
국공립 중 최고 수준인 서울대학교(609만 1,800원)도 사립 상위권과는 300만 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 같은 대학도 달라… 전공 따라 389만 원 격차
계열별 등록금 차이도 두드러졌습니다.
의학계열 평균 1,032만 5,900원, 인문사회 643만 3,700원입니다.
차이는 389만 2,200원입니다.
같은 대학에서도 전공에 따라 연간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 수도권 827만 원 vs. 비수도권 661만 원
지역별 격차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평균 등록금은 827만 원, 비수도권은 661만 9,600원으로 약 165만 원 차이를 보였습니다.
■ 등록금 인상 흐름 확인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재정 부담이 맞물리면서 등록금 인상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학 선택 과정에서도 등록금 수준과 전공별 비용 차이를 함께 고려하는 양상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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