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 난소암 3기 고백 후 오열…백승일 "아내 위해 뭐든 할 것"(소년장사 백승일)

정예원 기자 2026. 5.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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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일, 홍주 부부가 아픔을 털어놨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소년장사 백승일'에는 '아내가 아프다 백승일 홍주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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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승일, 홍주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백승일, 홍주 부부가 아픔을 털어놨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소년장사 백승일'에는 '아내가 아프다 백승일 홍주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백승일은 "채널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안 좋은 소식이 있다. 아내가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주는 "'6시 내고향'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난소암 3기가 돼서야 발견을 했다. 하루하루가 고통스럽고,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싶더라. 갱년기에다 모든 게 겹치니 너무 서러웠다"며 "애한테도 안 좋을 것 같아 밤에 다 자면 몰래 울었다. 마음이 더 무너졌다. 수술하기까지 정말 너무 힘들었다"고 울컥했다.

이어 "시어머니도 건강이 안 좋으시다. 내가 아파보니 얼마나 외로우셨을지 이해가 되더라"라며 "내가 더 많이 가서 말벗을 해드릴걸 그랬나, 너무 아픈데 집에 혼자 있으니까 시어머니 생각이 났다"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소년장사 백승일 캡처


백승일은 "일부러 엄마껜 얘기를 안 했다. 치매로 환청도 듣고 저도 가끔 못 알아보신다. 답은 딱 하나다. '이 또한 지나가리'다"라며 "이번 기회에 뭐라도 하자고 아내에게 제안했다. 유튜브도 하고, 힘든 어르신들 찾아가 음식도 해드리고 노래도 해드리고. 완치 때까지 최선을 다해 살자고 했다. 아내가 일주일 사이에 7㎏이 빠졌다. 난 아내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주는 "내가 행복하면 병도 금방 낫지 않을까 싶었다. 사람은 마음이 행복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백승일은 아내를 위해 소고기 안심, 두부, 토마토 등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식사 후 산책에 나섰다. 백승일은 "있을 때 잘해야 한다. 소중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홍주는 "솔직히 감동을 받았다. 집안일을 한 번도 안 했는데 이번엔 모든 걸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승일은 씨름선수 출신 트로트 가수다. 1993년 제28대 천하장사 대회에서 우승하며 '최연소 천하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홍주는 1995년 강변가요제에 입상했다. 2006년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했고, 2010년 백승일과 교제를 시작했다. 2년 뒤 백년가약을 맞은 두 사람은 딸 하랑 양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사태, 자영업 실패 등이 겹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독학으로 편집을 공부해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홍주가 난소암 판정을 받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부를 향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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