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에 태풍급 비바람 몰아친다…"항공·해상 운항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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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3일 제주에 태풍과 맞먹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3일 제주를 오가는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항공·해상 교통 이용객들에게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상청은 3일 강풍과 급변풍, 저시정, 저운고, 뇌우 등에 따른 제주공항 비정상 운항 가능성을 언급하며 항공기 운항 여부를 항공사에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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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비정상 운항 가능성…"운항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주말인 3일 제주에 태풍과 맞먹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 예비특보(3일 오전),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3일 오전)가 각각 내려져 있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3일 제주에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도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서다.
우선 비는 3일 이른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해 늦은 오후까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북부와 추자도 10~60㎜, 동·서·남부 30~80㎜, 남부 중산간 100㎜ 이상, 산지 120㎜ 이상이다.
특히 3일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동·서·남부에는 시간당 10~20㎜, 중산간과 산지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진다.
강풍도 만만찮다.
3일 새벽부터 제주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특히 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이는 간판이 날아갈 정도인 '강도 1(초속 17m 이상 25m 미만)' 또는 지붕이 날아갈 정도인 '강도 2(초속 25m 이상 33m 미만)' 수준의 태풍과 맞먹는다.
강풍 영향으로 해상에서도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이 밖에 제주도 육·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칠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는 제주가 4일 오전부터 중국 중부지방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차 호전된다.
기상청은 3일 제주를 오가는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항공·해상 교통 이용객들에게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상청은 3일 강풍과 급변풍, 저시정, 저운고, 뇌우 등에 따른 제주공항 비정상 운항 가능성을 언급하며 항공기 운항 여부를 항공사에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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