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대 4강 2차전 앞둔 손흥민, 쉬어갈까?…LA FC, 로테이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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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손흥민(34)이 고지대에서 치르는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을 앞두고, 주말 MLS 경기에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LA FC는 3일 오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를 상대로 2026 MLS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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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손흥민(34)이 고지대에서 치르는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을 앞두고, 주말 MLS 경기에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LA FC는 3일 오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를 상대로 2026 MLS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MLS 3경기 무승(1무2패) 뒤 10라운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한 LA FC는 연승에 도전한다.
중요한 경기지만 LA FC는 이 경기에 손흥민을 포함한 주축들에 휴식을 줄 전망이다. '더 중요한' 경기가 곧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LA FC는 샌디에이고 원정 4일 뒤 멕시코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즈에서 톨루카(멕시코)를 상대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2-1로 이겼다.
준우승을 차지한 2023년 이후 3년 만에 결승에 도전,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LA FC엔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게다가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즈는 해발 2670m의 악명 높은 고지대로, 체력적으로 준비되지 않으면 제대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곳이다.
결국 마크 도스 산토스 LA FC 감독은 샌디에이고전에 로테이션을 공개적으로 예고했다.
산토스 감독은 "MLS는 LA FC의 북중미 챔피언스컵 우승을 바라지 않는 것 같다. 4강 2차전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원정을 보내는 일정은 도대체 누구의 아이디어냐"라며 빡빡한 일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샌디에이고 감독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로테이션을 할 것이다. 지금 우리 선수들은 휴식이 절실하다. 현실 경기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 역시 샌디에이고전에는 결장, 톨루카 고지대 원정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앞서서도 북중미 챔피언스컵을 치르기 전에 열린 MLS 7라운드 포틀랜드전, 10라운드 미네소타전에서도 결장, 컨디션을 조절했던 바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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