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의 뒤집기’ 성남 상대원2구역 시공사 지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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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시공사 지위를 되찾았다.
2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DL이앤씨가 상대원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을 상대로 낸 '시공사 해임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이 사실상 DL이앤씨의 손을 들어주면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이 다시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상대원2구역의 시공사 지위를 회복한 만큼 6월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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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시공사 지위를 되찾았다. 법원이 시공사 해임 결의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 문제를 놓고 조합 내 혼란이 한층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DL이앤씨가 상대원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을 상대로 낸 ‘시공사 해임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의 시공사 지위는 회복됐다.
앞서 상대원2구역 조합은 지난달 11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인 DL이앤씨와 시공계약을 해지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같은 날 진행한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은 정족수 미달로 통과되지 못했다.
법원은 또 내달 1일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한 총회의 개최 금지에 대한 가처분도 인용했다. 법원이 사실상 DL이앤씨의 손을 들어주면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이 다시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상대원2구역은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 3910번지 일원 24만 2045.1㎡ 규모에 최고 29층 아파트 43개동 4885가구(임대 608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3개동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예정 공사금액만 1조 원에 이른다. 상대원2구역은 2015년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최근 철거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법원은 조합이 낸 ‘조합장 해임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주도로 추진되는 조합장 해임 총회는 열릴 수 있게 됐다. 비대위는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조합장 해임 총회를 내달 9일로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비대위 관계자는 “논란을 불식하고 투명한 절차에서 조합장 해임 총회를 열기 위해 일주일간의 유예 기간을 뒀다”고 설명했다. 법원의 판결로 시공권 논란이 일단락된 가운데 다음 달 9일 열리는 비대위 주도의 임시총회가 상대원2구역 정상화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상대원2구역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일대에 488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조합 집행부가 돌연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를 요구하면서 발생한 혼선을 가능한 한 빠르게 마무리 짓고 오는 6월 착공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상대원2구역의 시공사 지위를 회복한 만큼 6월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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