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부터 오거돈까지… 역대 부산 출신 해수부 장관 면면과 그 도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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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역대 부산 출신 해수부 장관들이 걸어온 명암이 재조명되고 있다.
역대 최고 성공 사례인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설화와 사건으로 부침을 겪은 인사들까지, 부산·경남(PK) 출신 역대 해수부 장관 흥망성쇠를 짚어봤다.
노 전 대통령은 역대 해수부 장관 중 가장 독보적 인물이다.
노 전 대통령은 2000년 4월 제16대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을에서 3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한 뒤 그해 8월 해수부 장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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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의 오거돈은 당 몰락
문재인 정부에서는 김영춘 등장
박근혜 정부, 이주영 세월호 고초
윤석열 정부의 조승환은 국회 입성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역대 부산 출신 해수부 장관들이 걸어온 명암이 재조명되고 있다. 역대 최고 성공 사례인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설화와 사건으로 부침을 겪은 인사들까지, 부산·경남(PK) 출신 역대 해수부 장관 흥망성쇠를 짚어봤다.
1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해수부가 수산청과 해운항만청을 통합해 해수부로 승격시킨 후 초대 장관을 맡았던 인물은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이다. 신 초대 장관은 경남과 부산에서 국회의원 7선을 지낸 거물이다. 보수정당 내 민주계 실질적 수장으로, 6대 해수부 장관인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 시절 부산지역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역대 해수부 장관 중 가장 독보적 인물이다. 노 전 대통령은 2000년 4월 제16대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을에서 3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한 뒤 그해 8월 해수부 장관을 맡았다. 노 전 대통령은 해수부 장관을 발판 삼아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2002년 대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승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평가를 뒤엎고 경선 1위를 차지, 본선에서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노무현 정부도 해수부 장관에 PK 출신을 자주 기용했는데, 11대 최낙정 장관은 각종 논란으로 임명 14일 만에 해임됐다. 당시 최 장관은 “대통령은 태풍 올 때 오페라를 보면 안 되느냐” 등 각종 설화에 연달아 연루돼 고건 국무총리의 해임 건의안으로 해임됐는데, 총리 건의로 국무위원이 해임된 건 헌정사 최초의 일이었다. 오거돈 전 시장은 13대 해수부 장관을 지냈다. 오 전 시장은 장관직을 수행한 뒤 2006년, 2014년 부산시장에 다시 도전했으나 낙선한다. 이후 2018년 마침내 부산시장에 당선했으나 성범죄를 저질러 2년 만에 자신과 부산 민주당을 몰락하게 만들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윤진숙 16대 장관이 설화로 고초를 겪었다. 부산 출신인 윤 전 장관은 인사청문회부터 주요 현안을 “잘 모른다”는 말을 되풀이해 전문성과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전남 여수에서 기름유출 사고 당시에는 피해 주민 앞에서 손으로 코를 가리는 등 각종 논란에 올라 결국 경질됐다.
윤 전 장관 이후 경남 마산 출신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장관직을 이어받았는데, 취임 이후 약 한 달 만에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이 전 장관은 팽목항에 살다시피 하며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썼다. 이주영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후에는 서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유기준 전 의원이 18대 장관이 됐다.
문재인 정부 해수부 장관은 모두 2명인데, 김영춘 문성혁 장관 모두 부산 출신이었다. 김영춘 전 장관도 장관직 수행 후 총선에서 낙선, 국회사무총장을 거쳐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조승환(중영도) 의원이 장관직을 맡았다.
조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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