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드디어 터졌다"... 연패 끊은 한진의 반격, '한타 설계 완승'으로 DN 2: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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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연패에 허덕이던 한진 브리온이 마침내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DN 수퍼스를 상대로 완성도 높은 밴픽과 한타 집중력을 앞세워 2대 0완승을 거두며 1라운드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진은 녹턴의 개입과 갈리오의 궁극기 타이밍을 정교하게 맞춰 한타를 뒤집었다.
한진 브리온은 이날 승리로 길었던 부진의 고리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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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교전 뒤집기... 갈리오·녹턴 연계로 승부 갈랐다
'테디 무결점' 앞세운 한진... '마무리 능력' 되찾은 한진의 반등 신호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연패에 허덕이던 한진 브리온이 마침내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DN 수퍼스를 상대로 완성도 높은 밴픽과 한타 집중력을 앞세워 2대 0완승을 거두며 1라운드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흔들리던 흐름을 뒤집는 निर्ण적 한타 설계가 돋보였다.
초반부터 끝까지 압도… 1세트는 '완승 시나리오'
1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세트는 시작부터 한진 브리온의 흐름이었다. 바텀에서 먼저 2킬을 만들어낸 한진은 10분 만에 2000골드 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후 오브젝트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바론까지 무난히 확보한 한진은 격차를 1만 골드 가까이 벌리며 DN을 압박했고, 30분경 쌍둥이 포탑까지 밀어붙인 끝에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말 그대로 '정석적인 스노우볼 완성'이었다.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2세트 승부 가른 '한타 설계'
2세트는 양상이 달랐다. DN 수퍼스가 초중반 흐름을 잡으며 한진을 압박했다. 라인전과 로밍에서 기회를 만들며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승부는 20분 전 교전에서 갈렸다. 한진은 녹턴의 개입과 갈리오의 궁극기 타이밍을 정교하게 맞춰 한타를 뒤집었다. 이어 26분 바론 앞 교전에서도 상대 3명을 끊어내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운영은 냉정했다. 바론 버프를 활용해 격차를 벌린 한진은 34분 또 한 번의 교전에서 승리하며 그대로 본진을 밀어냈다. 초반 열세를 '조합 이해도와 판단력'으로 뒤집은, 완성도 높은 경기였다.
갈리오·녹턴 시너지 폭발… DN 조합 완전히 무력화
이날 2세트의 핵심은 갈리오와 녹턴의 연계였다. DN이 아리-바이 중심의 진입 조합으로 이득을 보려 했지만, 한진은 이를 역이용했다. 갈리오는 초반 공격적인 활용에서 후반 '카운터 수비형'으로 역할을 전환하며 한타 중심을 잡았다. 녹턴 역시 글로벌 개입으로 전장을 흔들며 상대의 연계를 끊었다. 결국 DN은 한타마다 핵심 딜러를 잃으며 조합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POM 테디, 특별한 건 없었다… 그냥 무난하게 잘 풀렸다
이날 POM(Player of the Match)은 한진 브리온의 '테디' 박진성이 차지했다. 두 세트 모두 노데스에 가까운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테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게임 마무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팀적으로 많이 보완하려 했다"며 "오늘은 한타 설계가 잘 되면서 자연스럽게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1세트에서 선택한 루시안-밀리오 조합에 대해 "연습해보니 너무 강력해서 선택했는데 잘 통했다"고 웃었다. 끝으로 그는 "2라운드에서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확실히 잡아내겠다"며 반등을 예고했다.
'마무리의 팀'으로 변신… 한진의 다음을 기대해본다.
한진 브리온은 이날 승리로 길었던 부진의 고리를 끊었다. 무엇보다 '마무리하지 못하던 팀'에서 '끝낼 줄 아는 팀'으로 변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완성도라면, 2라운드의 한진은 더 이상 쉽게 무너질 팀이 아니다. 이번 승리가 반짝 반등이 아닌 흐름의 시작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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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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