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美 MFC 참여 신중 검토할 것…해상 안전·한반도 안보 종합 고려"

김예원 기자 2026. 5. 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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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미국 주도 호르무즈 해협 국제연합체인 해양자유연합(MFC) 참여 여부와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라며 "미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들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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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보장 위한 공조 논의 적극 참여"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엑스(X)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으로 AH-64 아파치 헬기가 지난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금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방부가 미국 주도 호르무즈 해협 국제연합체인 해양자유연합(MFC) 참여 여부와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MFC는 미 중부사령부가 주도하는 국제 연합체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상선 재개를 목표로 한다.

2일 국방부는 "국제법 및 국제 해상로의 안전, 한미 동맹 및 한반도 안보 상황, 국내법 절차 등을 종합 고려하고 있다"라며 "(MFC 참여 관련) 우리의 입장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라며 "미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들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역시 장기화하는 가운데, 지난 4월 28일 미 국무부는 전세계 대사관에 공문을 보내 해협에서의 원유 선박 등 항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MFC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MFC 외 영국, 프랑스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독자적, 방어적 성격의 다국적군을 준비 중이다.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4월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군사회의엔 총 44개국의 군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한국도 동참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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