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달려도 되나?" 극한에도 살아남을 단단함, 디펜더 옥타 블랙[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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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척박한 땅에서 이렇게까지 빠르게 달려도 되는 건가."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디펜더 옥타(OCTA) 블랙에 몸을 실은 뒤 주행을 시작하자마자 경탄이 터져 나왔다.
디펜더 옥타 블랙은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옥타 블랙 연비는 도심 6.3㎞/ℓ, 고속도로 8.1㎞/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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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척박한 땅에서 이렇게까지 빠르게 달려도 되는 건가."
지난 16일 충북 증평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열린 '2026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현장.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디펜더 옥타(OCTA) 블랙에 몸을 실은 뒤 주행을 시작하자마자 경탄이 터져 나왔다. 바위와 자갈, 진흙 등으로 이뤄진 구간을 풀 가속으로 내달리는 '택시 드라이빙'은 혼을 빼놓기에 충분했다. 차체가 흔들리며 미끄러질 듯하면서도 네바퀴가 노면을 붙잡고 험로를 거침없이 주파했다.
디펜더 옥타 블랙은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올해 다카르 랠리 우승을 거머쥔 기술력이 양산차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를 체험할 수 있었다.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단단한 하드웨어를 갖췄지만 고성능 사양과 블랙이 주는 럭셔리함을 모두 갖춘 차량이다.

옥타라는 모델명은 다이아몬드의 팔면체 구조에서 이름을 딴 모델로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외관은 팔레트 중 가장 순도 높은 검은색인 '나르비크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30개 이상의 디자인 요소에 블랙을 더해 '터프 럭셔리'의 정점을 찍었다. 차체는 전장(길이) 5003㎜, 전폭(너비) 2064㎜, 전고(높이) 1995㎜, 축거(휠베이스·앞뒤 바퀴 축간거리) 3023㎜다. 오프로드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 모델 대비 지상고(노면과 차 바닥 사이 간격)는 28㎜ 높여 압도적인 느낌을 준다.

오프로드 코스에서 그 진가가 더 드러난다. 35도의 가파른 경사 구조물은 37.5도의 진입각을 지닌 OCTA 블랙에게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바퀴 하나가 공중에 뜨는 '범피' 코스에서는 센터 디퍼런셜이 즉각 개입해 접지력이 살아있는 바퀴로만 힘을 보내 탈출했다. 특히 수심 1m까지 가능한 도강 성능은 보닛까지 물이 차오르는 극한 상황에서도 실내로의 습기 유입 없이 견고한 주행을 이어갔다. 디펜더 옥타는 기본 컴포트 모드 외에도 다이내믹 모드, 옥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옥타 모드는 오프로드 런치 모드를 활성화해 모래와 자갈 등 거친 노면에서도 최적의 가속 성능을 끌어낸다.

온로드 주행에서는 세련된 고성능 SUV(다목적스포츠차량)로 변모한다. 최고 출력 635마력의 4.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초 만에 도달한다. 서킷 코스의 요철 구간을 고속으로 지나가도 확연하게 안정적이었다. 주행 성능의 핵심은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기술이다. 거친 노면을 주행할 때 겪는 충격을 흡수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국내 판매 가격은 원 케어 패키지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2억4547만원이다. 옥타 블랙 연비는 도심 6.3㎞/ℓ, 고속도로 8.1㎞/ℓ다.
증평(충북)=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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