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신어도 절반이 맨발..."뒤꿈치 보호대냐" 샤넬 샌들 어땠길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패션쇼에서 바닥 밑창을 과감히 없앤 이른바 '반쪽 샌들'을 선보였다.
마티유 블라지가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크루즈 쇼인 이번 패션쇼에서는 발뒤꿈치만 감싸는 형태의 반쪽 샌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패션쇼에서 바닥 밑창을 과감히 없앤 이른바 '반쪽 샌들'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보그는 샤넬이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선보인 2026-2027 크루즈(리조트) 컬렉션 쇼에서 공개된 독특한 신발을 보도했다.
마티유 블라지가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크루즈 쇼인 이번 패션쇼에서는 발뒤꿈치만 감싸는 형태의 반쪽 샌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신발은 밑창을 없앤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발뒤꿈치를 받치는 굽과 발목을 고정하는 스트랩만으로 구성됐다. 골드, 실버, 블랙, 레드 등의 강렬한 색상의 반쪽 샌들을 신은 모델들은 정면에서는 마치 맨발로 걸어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 모델은 펌프스를 한 손에 들고 걸으며 마치 모래사장에서 신발을 벗고 반쪽 샌들을 신은 듯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쇼가 끝난 직후 해외 패션 매체들은 이 샌들에 '벌거벗은 신발'(Naked Shoe), '맨발 뒤꿈치 보호대'(barefoot heel cap), '신발 없는 신발'(shoeless shoe) 등의 별칭을 붙였다. 보그는 '괴기한 신상 신발' '안티슈즈'라고 부르며 "신발인가, 신발이 아닌가. 샤넬은 둘 다 택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상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 누리꾼들은 "뒤꿈치 보호대냐" "발을 보호하는 기능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 "액세서리 수준" "가격도 반값이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한 보그 직원은 "런웨이는 환상의 세계다. 해변에서 뛰어노는 느낌을 냈고 이 쇼와 어울렸다"고 평했다.
다른 직원은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독창적인 디자인이다. 최대한 옷을 가볍게 입으려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시대정신을 잘 반영한 거 같다"며 "항상 화제를 일으키고 입소문을 타는 데 탁월했던 고(故) 칼 라거펠트(40년 이상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던 디자이너)가 떠오른다. 패션은 재밌어야 한다"고 극찬했다.
다만 해당 신발이 실제로 출시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NSS 매거진은 "상업용 버전에는 밑창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대표와 사귀는 멤버가 센터"…옛 걸그룹 멤버 '슈가 대디' 폭로 - 머니투데이
- "이 선택 쉬웠겠나" 신정환 어쩌다...'사이버 룸살롱' 대표 된 근황 - 머니투데이
- "동물원 소각로에 시신" 사육사 아내였다...범행 후 찍힌 모습 '소름' - 머니투데이
- '학폭 피해' 권오중 아들, 목에 유리 박히고 기어다녀...가해자 뻔뻔 거짓말 - 머니투데이
- 임하룡 "청담동 100억 빌딩, 5억에 샀다…목동 아파트 팔아 올려" - 머니투데이
- '화려한 은퇴' 허재, 어쩌다가...음주운전 5번→불명예 퇴출[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갈라파고스의 늪'…그들이 대기업 총수가 되지 않으려는 이유 - 머니투데이
- "3일장 2000만원 깨져" 조문객도 뚝...'무빈소 장례' 느는 이유 - 머니투데이
- 신지, 드레스 입고 활짝..."더 단단해졌다" ♥문원과 오늘 결혼식 - 머니투데이
- "상의 벗고 여성들에 들이대"...'사기범 전청조' 교도소 충격 근황 폭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