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가 불가능해?" 토트넘 사령탑의 각오…"아직 아니야, 경기장에서 죽어야 해"

주대은 기자 2026. 5. 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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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잔류를 위해 경기장에 모든 걸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며 반전을 노렸다.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3경기 1승 1무 1패를 거뒀다.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데 제르비 감독은 "난 잔류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모두 우리가 강등됐다고 말한다. 아직 아니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죽어야 한다. 플레이하고 싸워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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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잔류를 위해 경기장에 모든 걸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이 이어졌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차례대로 팀을 이끌었으나 달라지는 게 없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며 반전을 노렸다.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3경기 1승 1무 1패를 거뒀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8위로 강등권이다.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2점 차이다. 잔류를 위해선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어야 한다.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데 제르비 감독은 "난 잔류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모두 우리가 강등됐다고 말한다. 아직 아니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죽어야 한다. 플레이하고 싸워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우리는 웨스트햄보다 승점 2점이 적다. 웨스트햄도 어려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지금은 우리에게 최소의 순간이 아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다"라며 "하지만 패배자들을 울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난 내 주변 사람들이 울거나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더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금 가장 중요한 도전은 우리 안에 있는 목소리를 잠재우는 것이다. 선수들, 스태프, 팬들 안에 있는 목소리 말이다. 그 목소리는 부정적인 생각을 만들고, 우리가 운이 없다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메디컬 스태프가 좋지 않다', '경기장과 훈련장 잔디가 좋지 않다', '2026년에 우리가 많이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2~3연승을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난 이게 모두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본다. 쓰레기 같은 말이다. 난 우리 자신과 내 선수들의 퀄리티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은 팀 중 하나(아스톤 빌라)와 경기하러 간다. 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매우 존중하지만, 토트넘이 빌라 파크에서 승리한다고 해서 그게 기적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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