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샌디에이고 원정' 휴식 예정, LA FC 사령탑 분노! "일정 엉망진창"...MLS 사무국 손흥민 등 '주전 로테이션' 예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FC가 주말 리그 경기에서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LA FC는 30일(이하 한국시각)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 톨루카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팽팽한 0의 흐름은 후반전에 깨졌다. 후반 6분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티모시 틸만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8분 헤수스 앙굴로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위기의 순간 손흥민의 발끝이 다시 한번 빛났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배달한 정교한 크로스를 은코시 타파리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2개의 도움을 적립한 손흥민은 대회 총 7도움으로 이 부문 단독 1위에 등극했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됐다.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LA FC는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오는 7일 톨루카 원정 2차전을 준비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LA FC는 주말 메이저리그사커(MLS) 일정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전망이다. LA FC는 오는 3일 샌디에이고와 MLS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MLS 사무국은 "LA FC는 북중미 챔피언스컵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로테이션될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은 지난 주말 미네소타 원정에서 휴식을 취했다. 톨루카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그는 또다시 멀리서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 FC 감독은 "경기 일정은 정말 엉망이다. 샌디에이고에서 경기를 하는 게 좋은 생각이라고 말한 사람이 누구인가? MLS는 MLS 팀들을 도와야 한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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