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67억 신혼집' 떠나 동서울로?..황재균 "잠실쪽 안 간다" 눈길('전현무계획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전현무계획3’ 야구선수 출신 황재균이 은퇴 후 달라진 일상과 함께, 이혼 이후의 근황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1일 방송된 MBN ‘전현무 계획 시즌3’에서 MC 전현무는 “예능 의욕이 넘치는 친구”라며 황재균을 소개했다. 은퇴 4개월 차인 그는 한층 가벼워진 모습으로 등장한 것.

이날 전현무가 “야구장 맛집을 알려달라”고 묻자 황재균은 “잠실이나 고척은 잘 안 간다”며 대구 곱창전골, 대전 소고기국밥, 부산 떡볶이 등 전국 맛집 리스트를 줄줄이 꺼내며 ‘먹방 예능’에 빠르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생활 방식에 대한 대화도 눈길을 끌었다.“도시가 좋다”는 황재균의 말에 전현무는 “기혼과 미혼의 차이다. 재균이는 또 만나야 한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황재균이 순간 표정 관리를 하지 못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은 순탄치 않았다. 경북 문경에서 식당 섭외에 연달아 실패한 세 사람은 “오늘 꼬였다”, “버스타고 서울 가야 하나”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난관에 부딪혔다. 결국 18시간 만에 고깃집에 입성하며 극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포착된 황재균의 한 마디가 의미심장했다. 문경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버스표를 보며 “우리 집 가는 쪽이다”라고 말한 것.
앞서 황재균은 2022년 지연과 결혼해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 신혼집을 마련했으나, 2024년 10월 합의 이혼했다. 이후 해당 집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잠실은 잘 안 간다”는 발언과 “동서울 쪽이 집 방향”이라는 언급이 겹치며 달라진 생활 반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은퇴 이유도 공개됐다. 황재균은 “폼이 떨어지는 게 느껴졌다. 1~2년 더 하면 밀려날 것 같았다”며 “쓸쓸하게 끝나는 것보다 1군에서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했다면 연봉은 더 받을 수 있었겠지만, 명예롭게 끝내는 게 더 중요했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혼과 은퇴라는 큰 변화를 겪은 뒤,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황재균. 잠실을 떠난 그의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전현무계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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