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거북이 30마리 대롱대롱…태국 공항서 멸종위기종 밀수 대만인 체포

2026. 5. 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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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멸종위기종 거북이 30마리를 몸에 붙여 밀수하려던 대만인이 체포됐습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대만행 비행기를 타려던 19살 대만인 승객의 몸에서 인도별거북 30마리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대만인 승객은 대만 타이베이행 비엣젯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었습니다.

출국장 보안 검색대에서 정밀 수색한 결과, 그의 몸에서 인도별거북 30마리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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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별거북 [태국 야생동물·식물 보호국]

태국에서 멸종위기종 거북이 30마리를 몸에 붙여 밀수하려던 대만인이 체포됐습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대만행 비행기를 타려던 19살 대만인 승객의 몸에서 인도별거북 30마리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대만인 승객은 대만 타이베이행 비엣젯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었습니다.

공항 야생동물 검사소 소장 콤크릿 핀사이에 따르면, 오전 5시 25분경 공항 직원들이 한 승객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해 체포했습니다.

출국장 보안 검색대에서 정밀 수색한 결과, 그의 몸에서 인도별거북 30마리가 발견됐습니다.

30마리의 거북이들은 움직이지 못하게 테이프로 감겨있는 상태였습니다.

거북이 30마리 중 1마리는 이미 숨이 끊어진 뒤였습니다.

콤크릿은 "그가 발각되는 것을 피하려고 거북이들을 천 가방에 넣고 그의 몸에 부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멸종위기동물'인 인도별거북은 반려동물로 수요가 높아, 잇따라 불법 포획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대만인은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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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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