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허스트 101구… LG 불펜진 현주소 보여주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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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앤더스 톨허스트가 101구를 던졌다.
하지만 LG가 평소 100구 미만으로 선발투수들의 투구수를 관리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LG 불펜의 현주소를 나타내는 숫자였다.
이어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톨허스트 또한 이날 경기 전까지 LG 소속으로 100구 이상 던진 경기는 총 13경기 등판 중 1차례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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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앤더스 톨허스트가 101구를 던졌다. 선발투수라면 전혀 무리없는 투구수다. 하지만 LG가 평소 100구 미만으로 선발투수들의 투구수를 관리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LG 불펜의 현주소를 나타내는 숫자였다.
LG는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LG는 18승10패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LG는 이날 3회말 터진 오스틴 딘과 송찬의의 투런포를 통해 4-0 리드를 잡았다. 4회말 1사 1,3루에서 홍창기의 1타점 희생플라이까지 더하며 5-0으로 달아났다. 이어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사실상 승기를 가져온 순간이었다.
그런데 5점차 리드에서 톨허스트가 7회에도 나왔다. 6회까지 톨허스트의 투구수는 88구. 충분히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만 일이 벌어졌다. 선두타자 김한별에게 중전 안타를 맞더니 후속타자 박민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이 때 톨허스트의 투구수는 96개였다. LG 벤치는 왠만하면 선발투수를 100구 미만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라클란 웰스가 8회까지 84개 투구수를 기록했는데 9회에 올리지 않은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톨허스트 또한 이날 경기 전까지 LG 소속으로 100구 이상 던진 경기는 총 13경기 등판 중 1차례 뿐이었다.
그럼에도 LG는 톨허스트를 강판시키지 않았다. 이는 100구 이상을 던져도 된다는 사인이었다. 평소 LG답지 않았다.
그만큼 현재 LG 벤치가 불펜투수를 믿지 못한다는 증거였다. LG는 마무리투수 유영찬의 부상 이탈 이후 승리조의 부진으로 이번주 어려움을 겪었다. 그 결과 LG는 5점차 상황, 7회임에도 마땅히 올릴만한 불펜투수가 없었다.

결국 톨허스트는 후속타자 박건우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고도 맷 데이비슨까지 상대하다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고 이후 김진성으로 교체됐다. 톨허스트의 최종 투구수는 101개. 이 투구수는 LG 불펜진의 현주소를 나타내는 수치나 다름없었다.
LG는 이후 김진성, 우강훈, 장현식을 가동하며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고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7회 김진성은 고준휘에게 홈런성 타구, 한석현에게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다. 비록 승리했지만 유영찬 부상 여파에 시달리는 LG 불펜진과 이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LG 벤치의 시선이 느껴진 경기였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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