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 강세 속 이틀 연속 사상 최고…애플, 3.2% 급등

송경재 2026. 5. 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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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S&P500은 1월 27일 이후 약 석 달 만에, 나스닥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우 지수는 '순환매' 속에 올 들어 2월까지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2월 9일 5만135.87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로는 잠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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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1일(현지시간) 반도체 강세 속에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AP 뉴시스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날 급등세를 접고 하루 만에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애플은 전날 장 마감 뒤 깜짝 실적에 힘입어 3.2% 급등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인텔과 마이크론이 각각 5.5%, 4.9% 급등했고, AMD도 1.7%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0.6% 내리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사상 최고

S&P500은 전장 대비 21.11p(0.29%) 오른 7230.12, 나스닥은 222.13p(0.89%) 상승한 2만5114.44로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지난달 15일 사상 최고 행진을 재개했다. S&P500은 1월 27일 이후 약 석 달 만에, 나스닥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다우 지수는 152.87p(0.31%) 내린 4만9499.27로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는 '순환매' 속에 올 들어 2월까지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2월 9일 5만135.87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로는 잠잠하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는 모두 상승했다.

다우 지수가 0.55% 상승률로 가장 낮았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91%, 1.12% 뛰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08p(
0.47%) 오른 16.97을 기록했다.

애플, 3.2% 급등

빅테크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탔다.

'가장 인기 있는' 아이폰 17 덕에 전날 깜짝 분기실적을 공개한 애플은 8.80달러(3.24%) 급등한 280.1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상승률이 5.85%에 이를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전날 10% 가까이 폭등한 알파벳은 차익실현 매물 속에서도 신규 매수가 유입돼 1.28달러(0.34%) 오른 383.22달러로 마감했다. 주가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6.66달러(1.63%) 상승한 414.44달러, 테슬라는 9.04달러(2.37%) 뛴 390.67달러로 올라섰다.

팔란티어도 4.96달러(3.57%) 급등한 144.07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강세

반도체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였다.

전날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마이크론과 인텔은 다시 뛰었다.

인텔은 5.14달러(5.44%) 급등한 99.62달러, 마이크론은 25.05달러(4.84%) 뛴 542.21달러로 장을 마쳤다.

인텔은 가파른 주가 상승세로 인해 선행 주가수익배율(PER)이 99배에 육박할 정도로 높지만 마이크론은 주가 폭등에도 불구하고 5.82배로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

AMD는 6.05달러(1.71%) 상승한 360.54달러, 브로드컴은 3.85달러(0.92%) 오른 421.28달러로 마감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4.31달러(0.93%) 상승한 465.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장주 엔비디아는 나흘 연속 하락했다. 이날은 1.12달러(0.56%) 내린 198.45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7일 사상 최고 종가 기록인 216.61달러를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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