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경기 0골' 방출 위기 日 MF가 달라졌어요…'환상 1골 1도움' 드디어 터졌다, UECL 결승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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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크리스탈 팰리스 실패한 영입이었던 카마다 다이치는 대반전을 이루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 위치한 헨리크 레이만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준결승 1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3-1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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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한때 크리스탈 팰리스 실패한 영입이었던 카마다 다이치는 대반전을 이루고 있다. 이번엔 유럽대항전에서 기다렸던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현지 극찬을 받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 위치한 헨리크 레이만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준결승 1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3-1로 완파했다. 이로써 팰리스는 홈에서 열릴 2차전을 앞두고 결승 진출에 가까워지게 됐다.
이날 더블 볼란치 자리에 선발 출전한 카마다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경기가 1-1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중, 후반 13분 롱 스로우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하프 발리로 정교하게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몰아 후반 40분에는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찔러줬고, 요르겐 스트렌 라르센의 쐐기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을 장식했다.
마침내 기다리던 마수걸이 골이었다. 분데스리가 시절 유럽 무대의 주목을 받았던 카마다는 라치오로 이적했지만 급격하게 입지가 좁아졌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부름을 받아 팰리스에 합류했지만, 리그 32경기 무득점이라는 부진에 빠지며 '실패한 영입'이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당시 현지 언론은 그의 느린 템포와 잉글랜드 무대 적응력을 문제 삼으며 방출 명단에 올리는 등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글라스너 감독이 꾸준히 믿음을 보내면서 카마다는 대반전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기량을 점차 회복했고, 팰리스 중원 사령관으로 거듭나며 지난 9월과 10월 팀 내 '이달의 선수'를 연속 수상하는 등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단순히 기록적인 수치를 넘어, 팀이 흔들리던 시점에 직접 해결사로 나서며 컵 대회에서 강했던 면모를 다시금 증명헀다.
현지에서도 카마다에게 찬사를 보냈다. 영국 '스포츠 두니아'는 카마다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이견이 없는 MOM이다. 카마다는 마법 같은 플레이로 팀의 심장 역할을 했다. 그의 움직임과 전술안은 차원이 달랐으며, 경기 승패를 가른 거장의 솜씨였다"라고 극찬했다.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팬들은 SNS를 통해 “발리 슈팅 미쳤다", "천재적인 테크닉이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터치였다" 등 카마다에게 찬사를 보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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