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고지원 "버디 총량의 법칙…크게 욕심부리지 않았다" [KLPGA DB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6. 5. 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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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신설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지원은 대회 둘째 날 3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0언더파)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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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 2R 선두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고지원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신설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지원은 대회 둘째 날 3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0언더파)를 유지했다.



 



고지원은 2라운드 경기 후 대회조직위와 공식 인터뷰에서 "어제 성적이 워낙 좋아 오늘 크게 욕심부리지 않으려 했다"고 말문을 열면서 "버디 총량의 법칙이 있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임했다. 초반에는 지키는 플레이 위주로 무난하게 풀어나갔고, 후반 연속 버디 3개는 운과 샷 감이 잘 맞아떨어졌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지원은 "확실히 1라운드 때보다 핀 위치가 까다롭고 바람도 많이 불어 어려웠다"고 언급한 뒤 "4번홀에서 바람의 방향이 안에서 계속 돌아 확신 없이 친 세컨드 샷이 벙커에 빠지는 등 고비도 있었지만, 최대한 안전하게 그린을 공략하려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선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곳 잔디(양잔디)에 대한 질문에 고지원은 "개인적으로 중지보다 이런 양잔디를 훨씬 선호한다. 러프가 군데군데 함정처럼 긴 곳이 있긴 하지만, 그곳만 잘 피한다면 플레이에 큰 무리는 없다"고 말했다.



 



'우승 욕심'에 대한 질문에 고지원은 "우승하면 당연히 너무 좋겠지만, 결과에 대해 미리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코스 안에 들어가면 그냥 이 18홀을 플레이하는 것에 집중하려 한다"고 답했다.



 



또 고지원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타수를 크게 줄이기는 쉽지 않겠지만, 남은 라운드당 3타씩 줄여 최종 16언더파를 기록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내일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해서 롱 퍼트 상황이 많을 것 같다. 오늘 라운드 후 롱퍼트 위주로 연습하고 샷 연습은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상승세의 비결에 대한 질문에 고지원은 "크게 두 가지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는 2025년 드림투어로 내려가면서 심리적 부담감을 완전히 덜어낸 것이다. 두 번째는 김해림 코치님과 호흡을 맞추면서 샷이 많이 안정된 덕분이다. 구질을 바꾸거나 큰 변화를 준 것은 아니지만, 이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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