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도영이로 바꿔야 되나” KIA가 자랑하는 삼도현은 어디로 갔나…윤도현 기지개 켰다, 꽃범호 웃픈 농담[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이름을 도영이로 바꿔야 되나.”
KIA 타이거즈에는 ‘도현’이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가 1명도, 2명도 아닌 무려 3명이다. 도현이란 이름이 그렇게 흔하지 않은데, 공교롭게도 KIA에만 3명의 선수가 있다. 이른바 ‘삼도현’이다. 주인공은 투수 김도현(26)과 이도현(21), 내야수 윤도현(23)이다.

역시 가장 뼈 아픈 선수는 윤도현이다. 2022년 입단 후 계속 부상과 재활, 복귀 및 이탈을 반복한다. 그래도 올해 아마미오시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이어 시범경기,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완주하며 드디어 첫 풀타임을 향한 희망을 키웠다.
그러나 4월3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이후 자취를 감췄다. 스윙을 하다 옆구리를 다쳤고, 또 자신의 파울 타구에 발등을 다치는 불운이 있었다. 별의 별 방법으로 다치는 선수다. 본인의 마음이 가장 아프겠지만, 윤도현을 바라보는 KIA 사람들과 팬들의 마음도 타들어간다. 김도영급 타격재능을 갖고 있는데 정작 보여주지를 못하니까.
현재 김선빈이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지명타자로만 뛴다. 만약 윤도현이 있었다면 계속 주전 2루수로 나갔을 것이다. 심지어 이범호 감독은 1루 전향을 선언한 오선우를 다시 외야로 보내면서 윤도현에게 1루를 맡기기도 했다. 이를 대비해 미리 1루 수비 연습까지 엄청나게 시켰다. 어떻게든 타석 수를 보장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1일 광주 KT 위즈전을 앞두고 “옆구리가 좀 그랬다고…옆구리는 한번 다치면 3~4주 가는 거예요”라고 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최근 3군에서 연습경기에 들어갔다고. 이범호 감독은 “거기서 괜찮다고 하면 퓨처스 게임에 올라오겠죠”라고 했다. 어쨌든 몸이 괜찮으면 1군에 와야 한다. 1루와 2루가 부족한 팀 사정상 딱 윤도현이 필요한데 없다.
이밖에 김도현은 팔꿈치 피로골절이 오래간다. 재활하느라 스프링캠프에 아예 참가하지도 못했다. 여전히 재활 중이다. 또한, 김도현의 시즌 아웃 후 잠시 선발로 기회를 얻은 이도현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딱 1경기만 나가고 쉬고 있다. 구위가 조금 떨어졌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범호 감독은 삼도현을 두고 “이름을 ‘도영’이로 바꿔야 하나”라고 했다. 도현이가 아닌 도영이었다면 김도영처럼 KIA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됐을까. 이범호 감독은 삼도현의 건강한 복귀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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