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 DB챔피언십 5타차 선두…유서현2·이다연·유현조·김시현 추격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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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한 고지원(22)이 전날보다 부쩍 난도 높아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이븐파 72타로 막아낸 유서연2가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5언더파 139타)로 고지원을 추격했지만, 간격은 2타에서 5타 차로 멀어졌다.
고지원과 함께 시즌 2승 선점을 경쟁하는 김민솔이 합계 2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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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한 고지원(22)이 전날보다 부쩍 난도 높아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1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2·6,682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는 까다로운 핀 위치에 바람까지 강해지면서 타수를 줄이기 힘들었다.
첫날 7언더파 단독 1위로 출발한 고지원은 둘째 날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로 막아 3타를 줄였다.
이틀 연달아 60대 타수를 작성한 고지원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의 좋은 성적으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좋은 퍼팅감을 유지한 고지원은 둘째 날 경기에서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1.67개, 라운드 퍼트 수 26개를 써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7.14%(8/14), 그린 적중률 66.67%(12/18)였다.
이날 이븐파 72타로 막아낸 유서연2가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5언더파 139타)로 고지원을 추격했지만, 간격은 2타에서 5타 차로 멀어졌다.
초반 11번홀(파3)에서 3.9m 남짓한 내리막 퍼트를 집어넣어 첫 버디를 낚은 고지원은 바로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다.
티샷을 물에 빠뜨린 데 이어 벌타를 받고 친 샷도 그린 주변 벙커로 보냈다. 더블보기 위기 상황에서 벙커샷을 홀 1.3m에 붙여 보기로 홀아웃했다.
15번홀(파4)에서 1.3m 버디를 보탠 고지원은 후반 들어 그린을 놓친 3번홀(파3)에서 3m 파 퍼트가 지나가는 바람에 보기를 추가했다.
다시 타수를 원점으로 돌린 고지원은 4번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집중력으로 추격자들과 간격을 벌렸다.
고지원은 4번홀 그린 주변 벙커샷을 그대로 홀컵에 떨어뜨려 강한 상승세를 탔고, 5번홀(파4) 어프로치 샷을 홀 0.6m 근처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만들었다.
6번홀(파3)에서는 3.7m 넘는 거리의 내리막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다연은 1타를 잃어 한 계단 밀린 단독 3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3언더파 공동 4위 그룹에는 김시현, 유현조, 이지현3, 빳차라쭈타 콩끄라판(태국) 4명이 포진했다.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때린 이지현3는 26계단 도약했고, 최근 강한 상승세를 이어온 김시현은 3타를 줄여 19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고지원과 함께 시즌 2승 선점을 경쟁하는 김민솔이 합계 2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때 홀인원을 기록한 홍현지는 공동 16위(이븐파)로 7계단 상승했고, 박주영도 같은 순위다.
지난해 우승을 추가한 배소현과 성유진은 1오버파 공동 22위에 올랐다.
이 코스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임희정은 3오버파 공동 3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올해 1승을 추가한 김민선7은 방신실, 박민지, 노승희, 안송이, 이세희와 함께 5오버파 공동 43위에 위치했다.
2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막은 김민선7은 36계단 도약하면서 컷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홍정민 역시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34계단 급등한 공동 59위(6오버파)로 본선행 막차를 탔다. 개막전 우승자 임진영도 59위로 아슬아슬하게 컷 통과했다.
이들을 포함한 상위 71명이 3~4라운드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반면 마다솜, 이가영, 홍지원, 김민별, 루키 양효진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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