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 뒤집힌 회화’ 獨거장 바젤리츠 별세

김민 기자 2026. 5. 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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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가 뒤집힌 회화 등으로 유명한 '독일 미술계의 거장' 게오르크 바젤리츠(사진)가 4월 30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1938년 독일 도이치바젤리츠에서 태어난 고인은 나치 통치 아래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청소년기엔 소련 점령기를 겪었다.

바젤리츠가 명성을 얻은 건 1960년대부터다.

대표작 '영웅' 시리즈나 '침실' 등은 거친 붓터치와 탁월한 색감으로 미술계를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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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가 뒤집힌 회화 등으로 유명한 ‘독일 미술계의 거장’ 게오르크 바젤리츠(사진)가 4월 30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8년 독일 도이치바젤리츠에서 태어난 고인은 나치 통치 아래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청소년기엔 소련 점령기를 겪었다. 동독에서 탈출해 서독에서 본격 활동한 그는 초기 뒤틀린 신체와 성적 묘사로 논란을 겪고 작품이 압수되기도 했다.

‘침실’(1975년). 타데우스로팍 갤러리 제공
바젤리츠가 명성을 얻은 건 1960년대부터다. 대표작 ‘영웅’ 시리즈나 ‘침실’ 등은 거친 붓터치와 탁월한 색감으로 미술계를 매료시켰다. 그의 예술은 사회와 체제 속에서 겪는 혼란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력을 표현했단 평가를 받는다.

2021년 프랑스 파리 퐁피두미술관 등이 그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2019년 프랑스 학술원 ‘아카데미 데 보자르’ 회원으로 선출됐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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