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연옥'에서 돌아왔다…주수빈, 통산 2번째 톱10 예고

박대현 기자 2026. 5. 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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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 첫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퀄리파잉 시리즈(QS)로 떨어졌다 살아 돌아온 그가 '성숙한 약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주수빈은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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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주수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 첫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퀄리파잉 시리즈(QS)로 떨어졌다 살아 돌아온 그가 '성숙한 약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주수빈은 1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제출했다.

공동 4위로 멕시코 여정을 출발했다.

공동 선두에 오른 브리아나 도, 멜러니 그린(이상 미국·6언더파 66타)과는 두 타 차다.

주수빈은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부침을 겪었다.

CME 포인트 102위에 그쳐 QS로 밀려났다.

다만 QS를 공동 2위로 통과해 한숨을 돌렸다.

덕분에 이번 시즌도 LPGA 투어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LPGA 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다.

2023년 6월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다.

톱10 입성도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올해 리비에라 마야 오픈을 상위권으로 시작하며 데뷔 두 번째 상위 10걸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주수빈은 이날 자신의 첫 홀인 10번 홀(파3)부터 버디를 솎아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전반 라운드에만 두 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뜨거운 샷 감을 유지했다.

4번(파3)과 5번 홀(파5) 연속 버디로 두 타를 더 줄였다.

주수빈은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잘 풀렸다. 마음도 편안했다. 더위에도 꾸준히 집중하려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엘 카말레온 GC는 쇼트 게임이 중요하다. 멕시코에 도착한 뒤 퍼트 연습에 집중했는데 (덕분에) 오늘 쇼트 게임이 무척 좋았다"며 웃었다.

"캐디가 18번 홀에서 (더위에) 구토를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해줘서 고맙다 말하고 싶다"고 전한 그는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남은 3개 라운드서도) 나의 경기에 집중하겠다" 덧붙였다.

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도와 그린이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한 가운데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한 타 차 3위(5언더파 67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를 쌓았다.

주수빈 등과 공동 4위로 대회를 시작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르다는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2승을 포함해 5차례 출전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최운정과 임진희는 공동 17위(2언더파 70타), 전지원은 공동 43위(이븐파 72타)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신인왕 포인트 1위' 황유민은 공동 61위(1오버파 73타), 이동은은 공동 71위(2오버파 74타)에 자리했다.

올해 처음으로 LPGA 정규 투어 대회에 출전한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6오버파 78타로 10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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