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은 꼴찌의 반란... 롯데, 6회 대폭발→연장 쐐기로 SSG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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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5회까지 끌려가던 롯데가 6회 빅이닝으로 흐름을 뒤집고, 연장 10회 다시 폭발하며 SSG를 제압했다.
롯데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를 상대로 연장 10회 접전 끝에 10-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시즌 첫 두 자릿수 승리에 도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장 10회초, 롯데의 뒷심이 다시 한 번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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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다 호투 무너진 6회... 롯데, 한 이닝 6득점으로 흐름 뒤집다
에레디아 동점타로 균형 회복한 SSG... 승부는 결국 연장으로
장두성·박승욱 해결사 본능 폭발... 연장 10회 롯데가 웃었다

[STN뉴스=인천] 류승우 기자┃5회까지 끌려가던 롯데가 6회 빅이닝으로 흐름을 뒤집고, 연장 10회 다시 폭발하며 SSG를 제압했다. 끈질긴 집중력과 결정력이 만든 극적인 역전승으로 시즌 첫 두 자릿수 승리를 신고했다.
초반 흐름은 SSG… 차곡차곡 점수 쌓았다
롯데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를 상대로 연장 10회 접전 끝에 10-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시즌 첫 두 자릿수 승리에 도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초반은 SSG의 흐름이었다. 1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선제 적시타로 기선을 잡았고, 2회 조형우의 솔로 홈런, 4회 추가 득점까지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선발 타케다 쇼타도 5회까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6회, 경기의 분수령… 롯데 한 이닝 6득점 대폭발
경기의 균형은 6회초 단숨에 무너졌다. 선두타자 레이예스의 2루타 이후 타케다가 갑작스러운 경련으로 마운드를 내려가며 흐름이 급변했다. 롯데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손성빈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선 뒤, 전민재의 역전타와 장두성의 추가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단숨에 6-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 이닝 6득점, 사실상 승부의 방향을 바꾼 장면이었다.
SSG의 반격… 7회 다시 원점으로
그러나 SSG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7회말 박성한의 적시타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2사 만루에서 에레디아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8회와 9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숨 막히는 접전을 이어갔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0회, 롯데의 집중력… 끝내 승부 갈랐다
연장 10회초, 롯데의 뒷심이 다시 한 번 빛났다. 장두성의 결승 적시타로 균형을 깬 뒤, 박승욱의 2타점 2루타와 레이예스의 추가 적시타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 롯데 타선은 장두성(3안타 2타점), 박승욱(2안타 2타점), 레이예스(2안타 1타점)가 중심을 잡으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회까지 버티며 제 몫을 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SSG 역시 타케다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 난조로 흐름을 지키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한 방이 아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팀의 집중력에서 갈렸다. 6회 대폭발과 연장 승부의 결정력. 롯데가 보여준 집요함은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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