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새 협상안 파키스탄 전달...미·이란 종전 협상 재가동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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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새로운 협상안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전달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던 종전 협상이 다시 움직일지 주목됩니다.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최우선 과제는 전쟁 종식과 지속 가능한 평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종전 선언 이후 핵 협상을 이어가자는 방안을 제시한 반면, 미국은 강경한 조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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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주요 도로에 소총을 든 군인이 배치돼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kbc/20260502092004363fbwi.jpg)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새로운 협상안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전달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던 종전 협상이 다시 움직일지 주목됩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현지시간 1일 이란 정부가 전날 밤 협상안 전문을 파키스탄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제안에 대한 미국 측 반응을 반영한 수정안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최우선 과제는 전쟁 종식과 지속 가능한 평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11일 이슬라마바드에서 1차 회담을 진행했지만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이후 파키스탄을 통한 물밑 접촉은 이어졌지만 2차 회담은 아직 성사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미국과 이란은 핵 문제와 군사 조치를 둘러싸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종전 선언 이후 핵 협상을 이어가자는 방안을 제시한 반면, 미국은 강경한 조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한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고농축 우라늄 전량 반출과 장기적인 핵 프로그램 중단이 핵심 요구 조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군 지휘부로부터 추가 군사작전 계획을 보고받는 등 협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협상 재개 여부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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