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나이는 ‘00세’…이 때 삶의 만족도 제일 높다

정은지 2026. 5. 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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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행복이 줄어든다는 통념과 달리, 40대 후반이 오히려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참여한 테페 임상 교육 책임자 미란다 파스쿠치는 "나이가 들수록 건강은 단순히 외형이 아니라 신체 기능과 전반적인 상태를 의미한다는 인식이 커진다"며 "이러한 변화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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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자존감·삶의 만족도, 40대 후반에 정점 찍는다는 조사 결과
나이가 들수록 행복이 줄어든다는 통념과 달리, 40대 후반이 오히려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수록 행복이 줄어든다는 통념과 달리, 40대 후반이 오히려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건강에 대한 관점이 외형에서 기능으로 이동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삶의 균형이 맞춰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구강건강 기업 테페(TePe) 의뢰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영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건강과 행복이 언제 정점에 이른다고 느끼는지를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에는 건강 인식, 생활습관, 심리적 만족도 변화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47세를 건강과 행복의 정점으로 인식했다. 40세 이상 응답자의 47%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몸을 더 잘 이해하게 되면서 오히려 더 건강해졌다고 답했다.

32%는 더 건강한 식품을 선택한다고 했고, 28%는 20~30대에 비해 음주와 파티를 줄였다고 밝혔다. 또 35%는 타인의 시선을 덜 의식하고 자신의 삶과 건강에 더 집중한다고 응답했다. 자녀와의 활동이 삶의 활력을 높인다는 응답도 26%에 달했다.

연구에 참여한 테페 임상 교육 책임자 미란다 파스쿠치는 "나이가 들수록 건강은 단순히 외형이 아니라 신체 기능과 전반적인 상태를 의미한다는 인식이 커진다"며 "이러한 변화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단순한 나이 효과라기보다 생활습관과 심리적 태도의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했다. 젊은 시절보다 자기 이해도가 높아지고 건강 행동이 나아지면서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이 동시에 높아진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더선, 미러 등이 보도한 이 조사 결과는 설문 답변에서 행복의 정도가 가장 높게 집계된 연령대가 아니라 답변자들이 갖고 있는 '어느 연령대가 가장 행복할 것'이라는 기대나 인식의 평균을 낸 것이다. 즉, 47세 전후 답변자들이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니라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안정된 삶의 시기가 그 근처에 형성돼 있음을 뜻한다.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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