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타 이상 친 선수 16명 ‘난코스의 희비’…컷 기준선 6오버파, 5타차 선두 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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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80타 이상을 친 선수는 9명이나 됐다.
1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 결과 컷 오프는 6오버파 150타로 결정됐다.
이날 8오버파 80타를 친 안재희는 1라운드 70타를 친 덕에 공동 59위(6오버파 150타) 턱걸이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1라운드 77타를 치고 공동 93위에 머물렀던 홍정민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역시 턱걸이로 컷 기준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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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80타 이상을 친 선수는 9명이나 됐다. ‘88타 룰’에 걸려 컷 탈락한 선수도 2명 나왔다. 2라운드에서도 16명이 80타 이상을 기록했고 80타를 치고 컷을 통과한 선수도 나왔다. 난코스는 평소 볼 수 없는 난해한 기록을 양산했다.
1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 결과 컷 오프는 6오버파 150타로 결정됐다. 이날 8오버파 80타를 친 안재희는 1라운드 70타를 친 덕에 공동 59위(6오버파 150타) 턱걸이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가장 극적인 컷 통과 선수는 작년 상금왕 홍정민이다. 1라운드 77타를 치고 공동 93위에 머물렀던 홍정민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역시 턱걸이로 컷 기준선을 넘었다.
초반 3홀에서 5타를 잃으면서 흔들리던 장타자 방신실의 컷 통과도 뒷심의 결과였다. 방신실은 3번 홀(파3) 보기, 4번 홀(파4) 트리플보기, 5번 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무너지다가 이후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고 극적으로 컷 통과했다. 이날 3오버파 75타를 친 방신실의 순위는 공동 43위(5오버파 149타)다.
수많은 선수들이 난코스와 힘겨운 싸움을 벌인 이날도 단 한 명만큼은 사뿐사뿐 꽃길을 걷듯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1라운드 7언더파 65타를 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오른 고지원은 이날도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면서 5타차 단독 선두(10언더파 134타)에 나섰다. 이틀 연속 60타대 스코어를 친 선수는 고지원이 유일하다. 2년 전 한국여자오픈 마지막 날 80타를 쳤던 고지원은 당시 아쉬움을 설욕이라도 하듯 버디 사냥을 벌이고 있다.
이븐파 72타를 친 유서연2가 단독 2위(5언더파 139타)에 올랐고 1타를 잃은 이다연은 단독 3위(4언더파 140타)를 달렸다. 4타를 줄인 이지현3와 3타를 줄인 김시현이 유현조, 빳차라쭈타 콩끄라판(태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 올렸다. 김민솔을 비롯해 한진선, 조아연, 박혜준이 공동 8위(2언더파 142타)로 뒤를 이었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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