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당’ 황당 주루사 다음날, 결승 홈런으로 만회하다...우승 복덩이의 농담 “어제 저격수가 내 다리를 맞혔다”

한용섭 2026. 5. 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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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오스틴은 홈런 상황에 대해 "맞는 순간 넘어가는 감이 좀 왔다. 강한 타구를 만들어 냈고, 물론 잠실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 쳐도 강한 타구를 쳐도 홈런이 안 되는 경우가 좀 있기 때문에 약간 신경 쓰였지만, 결국에는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고 오늘 같은 경우에는 바람 영향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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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스틴이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선제 결승 투런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오스틴이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orange@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스틴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2사 후에 NC 선발투수 토다의 149km 하이패스트볼을 때렸는데,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 두 번째 타석, 2사 후에 천성호가 우중간 3루타를 때려 득점권에 출루했다.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은 토다의 초구 하이패스트볼(148.9km)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1회 볼배합으로 3회 타석에서 초구부터 노림수가 통했다. 타구속도 171.8km, 비거리 122.1m의 시즌 7호 홈런이었다. 

오스틴의 투런 홈런 이후, 송찬의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4-0으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선발 톨허스트의 6⅓이닝 1실점 호투까지 더해져 5-1로 손쉽게 승리했다. 

경기 후 오스틴은 홈런 상황에 대해 “맞는 순간 넘어가는 감이 좀 왔다. 강한 타구를 만들어 냈고, 물론 잠실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 쳐도 강한 타구를 쳐도 홈런이 안 되는 경우가 좀 있기 때문에 약간 신경 쓰였지만, 결국에는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고 오늘 같은 경우에는 바람 영향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OSEN=수원, 이대선 기자]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보쉴리,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2,3루에서 LG 문보경의 적시타 때 홈으로 쇄도하던 오스틴이 넘어지며 아웃됐다. 아쉬워하는 오스틴. 2026.04.30 /sunday@osen.co.kr

전날(30일) KT전, 오스틴은 8회 문보경의 적시타 때 2루에서 홈으로 달리다 중간에 넘어지는 바람에 어이없는 태그 아웃을 당했다. 3-5에서 추격하는 상황, 오스틴의 황당 아웃으로 동점 득점이 무산되는 결정적인 실수였다. 오스틴은 아웃된 후 더그아웃에 들어가 스스로 자책하며 화풀이를 하기도 했다. 

전날 상황에 대해 물었다. 오스틴은 “KT 위즈파크 우측 외야 너머에 아파트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저격수가 다리를 맞춘 것 같다. 엄청난 저격수인 것 같다”고 농담을 한 후에 “사실 매 경기 출전을 하면서 좀 체력적으로 부담도 있었고, 어제 홈에 들어오는 게 되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열심히 뛰었는데 다리에 갑자기 힘이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그런 상황이 나왔고, 처음에는 기분도 많이 안 좋고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지만 막상 경기를 이기고 다시 리플레이를 보니까 좀 웃기기도 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오스틴은 넘어졌다가 일어나 3루로 돌아갔고, 3루수가 공을 잡고 있어서 태그 아웃됐다. 오스틴은 “홈으로 송구가 간 줄 알았다. 그래서 일단 3루 귀루를 선택했는데, 리플레이를 보니까 홈으로 갔으면 살았을 가능성이 있었을 거 같더라. 그때 순간적으로는 3루로 귀루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협살에 걸려서 문보경 선수가 2루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려고 최대한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OSEN=수원, 이대선 기자]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보쉴리,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2,3루에서 LG 문보경의 적시타 때 홈으로 쇄도하던 오스틴이 넘어지며 아웃됐다. 아쉬워하는 오스틴. 2026.04.30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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