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상가가 '청년 창업 요람' 변신... 원도심 활력 기대

이민아 2026. 5. 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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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까지 누군가에게는 약속 장소였고, 누군가에겐 쇼핑의 성지였던 청주 대현지하상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채워진 이곳은 이제 꿈을 키우는 청년창업지원센터라는 이름도 얻었습니다.

청주시는 이곳을 단순 공간 지원을 넘어 청년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터'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본격 운영을 시작한 대현지하상가가 청년 창업의 요람을 넘어, 원도심의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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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90년대까지 누군가에게는 약속 장소였고, 누군가에겐 쇼핑의 성지였던 청주 대현지하상가.

한동안 셔터가 굳게 닫혔던 이곳이 이제 '청년'을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했습니다.

3년 넘는 공백을 깨고 청년 창업의 산실로 거듭나게 된 것인데요,

이민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청주 성안길의 중심이자 원도심 번영의 상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한때 유동인구로 북적였지만 침체를 피하지 못했던 이곳이, 리모델링을 거쳐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은 이미 학생들의 사랑방이 됐습니다.

<인터뷰> 채희율 / 충북대 사대부중 3학년

“청소년 시설이 생겨서 저희가 마음 놓고 돈 걱정 없이 이렇게 놀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올 것 같습니다.”

청년 창업가들에게 기회의 장소로 거듭났습니다.

최근 이곳에 체험형 꽃집을 연 한 청년은 낮은 임대료 덕분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주희 / 입주 청년 창업가

“저희 꽃집은 단순 꽃집이 아니라 체험형 꽃집으로 들어오셔서 원하는 꽃을 고르시고 직접 포장까지 해 보실 수 있는 곳이에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채워진 이곳은 이제 꿈을 키우는 청년창업지원센터라는 이름도 얻었습니다.

청주시는 이곳을 단순 공간 지원을 넘어 청년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터'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비입주 청년들에게도 창업 교육의 문을 열고, 정부 정책인 '로컬 창업 타운'과 연계해 지원 화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권은희 /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 청년일자리팀장

"입주하지 않은 일반 청년들을 대상으로도 창업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하 공간에 있다 보니까 유입을 많은 분들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다양한 문화 그다음에 전시, 공연 이런 것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본격 운영을 시작한 대현지하상가가 청년 창업의 요람을 넘어, 원도심의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JB 이민아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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