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 연장 승부! 원정 팀 롯데가 웃었다…장두성의 기묘한 한 방이 승리로!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희수 기자] 팽팽한 연장 승부 끝에 롯데가 웃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러진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10-7로 꺾었다. 쫓고 쫓기는 명승부였다. 연장 승부에서 장두성의 기묘한 타구가 1타점 적시타가 된 게 결정타였고, 결국 롯데의 승리가 완성됐다.
▲선발 라인업
롯데 자이언츠: 장두성(중견수)-박승욱(3루수)-레이예스(좌익수)-노진혁(1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유강남(포수)-이호준(2루수)-전민재(유격수), 선발투수 박세웅.
SSG 랜더스: 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최정(지명타자)-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오태곤(1루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안상현(3루수), 선발투수 타케다.
SSG가 1회 말 선제 득점을 올렸다. 최지훈이 볼넷을 고른 뒤 최정의 투수 땅볼 때 2루로 향했고, 에레디아가 박세웅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롯데는 2회 초 반격을 시도했다. 전준우의 볼넷과 유강남의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이호준이 3루수 플라이로, 전민재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가 무산됐다. 오히려 위기를 넘긴 SSG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2회 말 1사에서 조형우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타케다와 박세웅이 모두 어느 정도 안정을 찾으며 양 팀 공격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던 중, SSG가 먼저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4회 말 선두타자 오태곤의 2루타가 터졌다. 정준재의 땅볼 때 3루로 향한 오태곤은 박세웅의 바운드볼이 나오자 공격적인 주루로 홈을 파고들며 팀의 3득점째를 만들었다.

롯데는 6회 초 다시 한번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레이예스의 2루타가 나왔다. 이숭용 감독은 투수를 이로운으로 교체했고, 노진혁이 이로운을 상대로 안타를 날리며 1사 1-3루 찬스가 전준우에게 찾아왔다.
전준우의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 레이예스가 런다운에 걸렸고, 상황은 2사 2-3루로 바뀌었다. 그러자 윤동희에게 고의4구가 나왔고, 이로운이 2사 만루에서 손성빈과 만났다. 손성빈은 자신을 선택한 걸 후회하게 해주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로운은 이호준에게 볼넷을 내주며 다시 만루 위기를 맞았고, 급기야 전민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또 내줬다. 결국 롯데가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 감독은 투수를 박시후로 교체했지만, 박시후도 장두성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이후 장두성이 1루에서 런다운에 걸리는 듯했지만 손성빈의 홈 쇄도를 SSG가 막지 못하며 롯데가 1점을 또 뽑았다. 이번 이닝에만 벌써 6점째였다.
SSG는 7회 말 추격에 나섰다. 1사 후 정준재와 안상현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바뀐 투수 정현수에게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2사 만루에서 현도훈과 에레디아의 중요한 매치업이 성사됐다. 결과는 우중간 2타점 적시타였고, SSG가 6-6 균형을 맞췄다.

SSG는 8회 초 또 위기를 맞았다. 무사 1루에서 손성빈의 번트 때 노경은이 2루 송구 미스를 저지르며 무사 1-2루가 됐다. 그러나 노경은은 이호준과 전민재를 연속 뜬공으로 처리했고, 장두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SSG는 8회 말 역전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오태곤이 볼넷을 골랐고 조형우의 희생번트로 주자가 득점권에 위치했다. 그러자 김태형 감독은 김원중 카드를 꺼냈다. 정준재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김원중은 안상현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 감독은 9회 초 마운드에 클로저 조병현을 올렸다. 조병현은 선두타자 박승욱에게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조병현은 레이예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노진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안정감을 찾았고, 전준우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9회 초를 막았다.
SSG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SSG에서는 김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민은 윤동희에게 볼넷을 내줬고 손성빈에게는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위기에서 이호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민은 전민재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그러나 김민이 장두성에게 허용한 빗맞은 타구가 절묘한 곳에 떨어지며 대주자 한태양이 홈을 밟았고, 롯데가 앞서가는 1점을 챙겼다. 여기에 박승욱의 2타점 추가 적시타와 레이예스의 쐐기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점수는 10-6이 됐다. 이후 최준용이 10회 말 경기를 끝내고자 했지만, SSG가 조형우의 안타-정준재의 사구-안상현의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리그 최고의 타자 박성한이 들어섰다. 박성한은 1타점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다. 2사 1-3루에서 최준용과 최지훈이 붙었고, 좌익수 플라이가 나오며 롯데가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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