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IA 잡고 20승 선착...고영표 개인 한 경기 최다 12탈삼진

성진혁 기자 2026. 5. 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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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NC 누르고 연장 끝내기 3연패 뒤 2연승...삼성은 한화에 역전승

LG가 1일 열린 프로야구 잠실 홈경기에서 NC를 5대1로 누르고 2연승 했다.

LG 송찬의가 1일 잠실 NC전에서 3회 2점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 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년 1군 무대에 데뷔한 송찬의는 한 시즌 최다 홈런이 3개였는데, 올해는 1일까지 4개를 치고 있다./뉴시스

LG는 지난달 26일 잠실 두산전, 28일과 29일 수원 KT전에서 모두 연장 10회 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졌다. 하지만 지난 30일 KT에 역전승(6대5)하며 3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났고, 1일도 이겨 2위(18승10패)를 유지했다. LG와 선두 KT와의 승차는 1.5경기다.

이날 LG 타선이 생산한 안타(5개)는 NC(8개)보다 적었다. 대신 ‘영양가’가 높았다. 3회 말에 오스틴 딘이 선제 2점 홈런(7호)을 쳤고, 송찬의도 2점 홈런(4호)을 쏴 4점을 달아났다. 송찬의는 전날 KT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포를 터뜨렸다.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6과 3분의1이닝 1실점)는 시즌 4승째(1패)를 거뒀다.

KT 고영표가 광주 KIA전에서 역투하는 모습. 탈삼진 12개를 잡으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를 따지는 못했다. /허상욱 기자

KT는 광주에서 홈팀 KIA를 4대3으로 이기고 선두(20승9패)를 지켰다. 3-3이던 9회 초 1사 1-2루에서 4번 타자 장성우가 우전 적시타를 쳐 결승점을 뽑았다. 단일 리그 체제에서 20승에 선착한 팀은 37번의 시즌 중 24번 정규 리그 1위를 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횟수도 19차례였다.

KT 선발 투수 고영표(6이닝 2실점)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인 12개의 탈삼진(종전 11개·3회)을 잡았다. 불펜 난조로 승리를 따지는 못했다. KIA(13승15패1무)는 2연패했다. 4번 타자 김도영이 안타 2개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혼자 3타점을 해결했다.

대구에선 4위 삼성(14승13패1무)이 한화를 4대3으로 제치고 2연패 뒤 승리를 거뒀다. 0-3으로 뒤지던 6회 2사 만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2타점 적시타를 쳤고, 7회에 박승규가 역전 2점 홈런을 때렸다. 8위 한화(11승17패)는 3연패했다.

두산은 고척에서 키움을 16대6으로 대파하고 3연승했다. 다즈 카메론이 3회 3점 홈런 등으로 5타점(3타수 3안타 1볼넷)을 올렸다.

문학에선 롯데가 SSG를 10대7로 따돌렸다. 6-6이던 연장 10회 초에 안타 4개(2루타 2개)와 볼넷 1개를 묶어 4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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