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안동·예천 단수 공천 임박…‘현직 배제’ 발표 초읽기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중 마지막 남은 미확정 지역인 안동시장, 예천군수 후보를 단수 공천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중앙당 소식통에 따르면 단수 공천자는 안동시장 후보에 권광택 도의원, 예천군수 후보에 도기욱 전 도의원이 제1안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다른 안도 2안으로 검토 중으로 확정 발표가 임박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공천 배제(컷 오프)된 예비후보 중 탈당해 무소속 출마자가 나올 경우 선거 구도가 급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빠르면 1일 밤 늦어도 오는 6일 이전 안동·예천 공천 문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안동시장 공천 신청자는 권 전 도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 행정부시장(차관급), 권기창 현 안동시장이다. 예천군수 공천 신청자는 도 전 도의원 외에 김학동 현 예천군수, 안병윤 전 부산행정부시장(1급)이 예비후보로 표밭을 뛰고 있다.
그동안 이들 지역에 대한 공천 방식조차 정해지지 못한 채 4월을 넘겨 예비후보자들은 물론 지역민들로부터 늦장 공천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안동에서는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예천에서는 윤동춘 전 경북경찰청장이 민주당 후보로 표밭을 맹렬히 갈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선)는 대구 중구청장 후보로 정장수 전 홍준표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을 단수 추천한다고 지난달 24일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으나 지역구 국회의원의 항의 등으로 다음날인 25일 정 후보와 류규하 중구청장 간에 다시 경선하기로 하룻만에 뒤집은 바 있어 정당 공천 난맥상을 드러냈다.